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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高위험자산 리스크 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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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9, 2019, 16:01:09

‘2019년 리스크관리 결의대회’ 개최...정부 건전성관리 강화·경기침체 등 고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금융이 올해 정부의 규제 강화, 경기침체 등을 감안해 고위험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리스크관리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농협금융(회장 김광수)은 9일 서대문 농협은행 본사에서 ‘2019년 농협금융 리스크관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와 제2금융권에 대한 DSR 확대 적용 등 금융회사에 대한 건전성관리 강화 요구에 맞춰 부동산PF, 해외 대체투자 등 고위험자산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리스크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업 신용평가 시스템을 개선해 기업차주에 대한 신용평가 역량을 제고하고, 자산군별 RORWA(Return on Risk Weighted Asset, 위험가중자산 대비 수익률) 분석을 통해 선별적으로 자산을 확대함으로써 리스크에 부응하는 수익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허충회 리스크관리부문장은 ‘지속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리스크관리부문의 역할과 직원의 자세’를 강조하고, 지속성장 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주문했다.

 

이어 신환종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글로벌 정치·경제 혼란과 리스크관리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110여명의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은 강연을 통해 글로벌 리스크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공유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김광수 회장의 방침에 따라 올해 지주 차원의 통합 리스크관리를 통한 컨트롤 기능을 강화하고,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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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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