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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타벅스 ‘럭키백’에는 무엇이 담겼을까?...10일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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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9, 2019, 17:01:42

럭키백 전용 기해년 텀블러 포함 에코백·음료 쿠폰·머그 등 9가지 품목 제공
1회용 포장 박스 대신 다회용 에코백 제작·종이 포장으로 비닐 포장재 감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스타벅스 코리아가 새해 맞이 럭키백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럭키백은 총 9가지 품목으로 구성됐고, 다회용 에코백을 더해 친환경적 부분도 고려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2019년 기해년 기념 럭키백 세트를 오는 1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올해엔 총 1만 7000 세트의 럭키백이 준비됐으며, 럭키백 전용 신상품과 함께 에코백·음료 쿠폰·텀블러·워터보틀·머그·플레이트 등이 한 구성을 이룬다.

 

특히 이번 럭키백에는 복을 상징하는 디자인의 스테인리스 텀블러가 필수로 담겼다. 럭키백 전용 신상품으로, 총 3종이 제작됐으며 그 중 하나가 랜덤으로 럭키박스에 포함된다. 

 

무료 음료 쿠폰은 3장씩 제공되고, 럭키백 1000개 세트에 한해서는 무료 음료권 4장이 추가로 포함돼 있어 깜짝 행운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에코백에는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복조리가 장식으로 달려있다.

 

 

럭키백 포장 방식 또한 친환경적으로 대폭 변경됐다. 스타벅스측은 “1회용 박스 제작 공정을 최소화하고 가방 형태의 친환경 에코백을 제작해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에코백 속 기본 흰 박스의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스타벅스 로고 외에 별도 디자인이 인쇄돼 있지 않다. 상품 개별 포장도 비닐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 에어캡 대신 얇은 종이로 대체됐다. 

 

한편, 럭키백 이벤트는 고객 사은 행사를 위해 2007년 처음으로 시작됐다. 다양한 품목을 전용 포장 박스 안에 랜덤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측에 따르면 매해 출시 당일 품절되고, SNS에 개봉한 품목들이 회자되는 등 고객들의 관심과 인기가 높다.

 

홍석규 스타벅스 카테고리MD팀 팀장은 “스타벅스 럭키백은 매년 고객과의 약속처럼 지켜온 대표적인 사은 행사 중 하나“라며 “올해에는 친환경 에코백과 함께 럭키백 전용 텀블러·무료 음료 쿠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판매 가격 이상의 특별한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럭키백은 1인당 1개씩 선착순 판매되고, 한 세트당 가격은 6만 3000원이다. 또한 백화점·마트, 쇼핑몰 내 입점 매장, 미군 부대 매장, 시즌 매장, MD 미판매 매장 등 일부 매장에선 럭키백이 판매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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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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