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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블록체인 거래 속도 높이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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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4, 2019, 10:02:03

하이퍼레저 패브릭 적용 가능한 넥슬레저 가속기..IBM과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협력할 것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삼성SDS가 블록체인 거래를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IBM 연례 기술 콘퍼런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 SDS는 IBM과 블록체인 생태계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IBM Think 2019’에서 블록체인 가속 기술을 14일(현지시간) 발표한다. IBM Think 2019는 IBM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다. 

 

삼성SDS는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에 적용할 수 있는 ‘넥스레저 가속기(Nexledger Accelerator)’를 개발했다. 넥스레저 가속기는 블록체인 기반 거래 시 속도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이로써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고려사항인 거래 처리속도를 높일 수 있다.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은 IBM이 리눅스 재단에 소스코드를 제공해 탄생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쓰이고 있다. 삼성SDS는 넥스레저 가속기를 하이퍼레저 패브릭에 적용해 거래 처리속도가 급증하는 결과를 지난해 12월 확인했다.

 

삼성SDS는 외부 개발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넥스레저 가속기(Nexledger Accelerator) 기술 로드맵 등을 포함한 백서를 개발자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github)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가속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도구도 함께 올릴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향후 IBM 블록체인 플랫폼 위원회(IBM Blockchain Platform Board)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 IBM과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오픈소스 기반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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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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