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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자영업컨설팅’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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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5, 2019, 15:02:01

컨설팅 이용자·현장 담당자 의견 수렴..“심화 컨설팅·역량강화 프로그램 마련할 계획”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미소금융 이용자에게 제공 중인 자영업컨설팅 서비스와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진흥원(원장 이계문)은 15일 오전 ‘자영업컨설팅 현장 의견청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흥원의 자영업컨설팅 이용자와 컨설팅 현장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해, 심화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에서는 미소금융 이용자에게 자금지원과 더불어,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영업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자립을 지원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컨설팅 이용자 A씨는 “진흥원 컨설팅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문제들이 점차 해결되는 느낌이었다”며 “컨설팅 후에도 다양한 정부지원제도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컨설팅 이용자 B씨는 “여유가 없어서 전문가 도움을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직접 찾아와 노하우를 알려줘 고마웠다”며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를 몰라서 이용 못하는 다른 분들에게도 정보를 공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계문 원장은 “경기 변화에 취약한 자영업자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서는 자영업컨설팅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간담회 참석자 의견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모니터링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심화 컨설팅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의 자영업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성분석, 경영진단, 홍보·마케팅 등 업종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제도다. 전국에 150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지난해 4937건의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이는 2017년 3315건 대비 48.9% 증가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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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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