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손해보험이 30~40대 경력단절 여성 특화채널 확대에 나선다. DB손보는 일반 설계사 채널과 교육, 운영을 차별화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금융전문가로 키워 회사 최고의 엘리트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20일 밝혔다.
DB손보는 지난 2014년 1월 대졸 경단녀 특화채널인 LD(Life Design)지점을 개설, 현재 3개 지점에서 150여명이 활동 중이다.
LD지점은 신입에게 양질의 DB제공, 특화교육과정 운영, 체계적인 활동관리 등 기존 설계사 채널과 달리 차별화를 시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육아박람회, 재테크박람회, 산모교실, 여성운전자클래스 등에 참가해 고객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자녀 케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근무 시간이 유연하고 자율퇴근이 가능하다. 유아자녀지원비와 자녀학자금, 출산축하금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실적 위주의 운영보다는 실제로 활동할 수 있는 양질의 DB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 트레이닝을 통해 업무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