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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영국 왕실 문장’ 받은 와인 판매...3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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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9, 2019, 15:03:01

영국 유명 와인 유통 기업 ‘BB&R’과 전통 산지 와인 1만~3만원대에 선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홈플러스가 영국 왕실 문장인 ‘로얄 워런트(Royal Warrant)’를 받은 영국 유명 와인 업체와 와인 5종을 3만원대 미만으로 준비했다. 로얄 워런트는 까다로운 품질 인증을 거쳐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회사에게만 주는 표식이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영국의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Berry Bros & Rudd·BB&R)’와 함께 가성비 높은 1만~3만원대 와인 신상품 5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BB&R은 300여년 역사를 가진 와인 유통 기업으로 영국 왕실에 와인을 납품하기도 했다. 

 

홈플러스가 BB&R과 함께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전통 와인 산지 상품들을 선별했다. 풍부한 열대 과일향과 꽃 향이 풍성한 꼬뜨 드 가스꼰느(프랑스·750ml·1만 2900원), 가성비를 더욱 높인 남프랑스산 피노누아(프랑스·750ml·1만 8900원)이 대표적이다. 

 

또 아르헨티나 멘도사 전통을 담은 말벡(아르헨티나·750ml·1만 8900원), 블랙베리·초콜릿·향신료 향이 나는 리오하 크리안자(스페인·750ml·3만 4900원), 론 지역 와인명가 ‘샤또 드 보카스텔’을 소유한 페랑 가문의 꼬뜨 뒤 론(프랑스·750ml·2만 4900원) 등을 함께 선보인다.

 

물량은 총 1만 2600병으로 홈플러스 전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홍석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신상품은 품질이 뛰어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했기 때문에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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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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