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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특장차업체와 기술협력 강화...‘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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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05, 2019, 14:04:38

전국 3곳서 세미나 통해 기술지원 강화방안 제시..특장 포털사이트도 개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고객 맞춤형 특장차 제공을 위해 특장차 제작사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4월 한 달간 경기·충청·전라 지역에서 특장업체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다양한 기술지원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앞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특장차 제작사 대상 기술지원 강화를 위한 ‘특장 포털 사이트’를 개설했다.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각 모델의 섀시 도면 및 기술자료는 물론 특장차 제작 실무에서 요긴할 참고 영상자료도 제공한다.

 

특장차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실시간 지원도 강화된다. 포털 사이트를 통해 관련 전문가와 상담을 요청하거나 전문 엔지니어의 출장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작사는 더 높은 품질의 특장차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고객 맞춤형 특장차 제공을 위해 사전주문을 통한 특수 차종을 공급한다. 이와 더불어 본사와의 협력을 통해 캡과 섀시를 대폭 커스터마이징 하는 고난이도의 차량 개조 서비스도 제공한다.

 

심재호 만트럭버스코리아 트럭 영업 및 제품 총괄 부사장은 “유럽의 경우 ‘특장차는 만트럭’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만트럭은 특장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 특장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특장차에 대한 지원 수준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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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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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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