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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추계대 학생 대상 금융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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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0, 2019, 13:04:40

예술인이 알아두면 좋은 금융정보·신용관리·불법대출 예방 등 정보 소개..인생 선배로서 조언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추계예술대학교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을 위한 금융·신용생활을 주제로 강연했다.

 

진흥원과 신복위가 추진 중인 대학생 금융·신용특강은 이 원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금융현장에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이 원장은 가톨릭의대, 동국대, 서울대, 창원대 강연에 이어 이번에는 추계예대에 재학 중인 예술 전공 대학생에게도 금융지식을 전달했다.

 

이 원장은 이 날 예비 예술인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 신용관리, 불법대출 예방 등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소개했다. 아울러, 인생 선배로서 학생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 원장은 “최근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고 인식되던 문화예술의 영역에까지 인공지능(AI)이 접목되고 있다”며 “예술인들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하려면 금융에 대한 관심과 이해력이 필수”라며 “앞으로 청년·대학생들이 진흥원과 신복위를 통해 쉽게 금융교육을 접하고 금융 지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과 신복위는 학업·생업에 바쁜 청년·대학생과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수요자가 원하는 장소·시간에 직접 방문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융·신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진흥원은 7만 1471명에게 금융교육을, 신복위는 10만 6500명에게 신용교육을 제공했다.

 

금융·신용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진흥원 금융교육포털과 신복위 신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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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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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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