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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4월 십일절 진행...에어팟 14만원·스토케 유모차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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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0, 2019, 16:04:10

12만 5000개 한정수량 타임딜 준비..삼성전자 가전 최대 45% 할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11번가가 ‘십일절(11일)‘ 오전 11시부터 타임딜을 연다. 인기상품인 에어팟을 32% 할인해 14만원대에 판매하고 스토케 유모차를 50% 저렴한 44만원대에 제공한다. 11번가는 12만개가 넘는 한정수량 상품을 최대 59%까지 할인한다.

 

11번가(사장 이상호)가 11번가 고객을 위한 쇼핑기념일인 ‘월간 십일절’의 4월 행사를 11일 연다. 이번 행사를 통해 11번가의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축제 ‘십일절(11월 11일)’의 쇼핑 혜택을 매달 만날 수 있다.

 

이번 월간 십일절은 오전 11시부터 매시간 ‘타임딜’을 한다. 약 12만 5000개 한정수량 상품을 최대 59%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첫 타임딜인 오전 11시에는 ‘삼성 제트 무선청소기(물걸레 키트 포함)’ 200대를 25% 할인한 89만 9000원에 제공한다.

 

또 ‘롯데호텔 제주 숙박권’ 500장을 38% 할인(14만 9000원)한다. 12시엔 ‘에어팟 1세대’ 1000개를 32% 할인해 14만 9000원에 판매한다. 오후 8시엔 ‘아이패드 6세대 9.7 32g’ 200대를 21% 할인한다. 할인한 가격은 33만 9000원이다.

 

10시엔 ‘스토케 스쿠트 유모차’ 100대를 50% 할인한 44만 5000원에, ‘삼성TV’를 19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그 외 다이슨 공기청정기·닌텐도 스위치 등 최신 인기상품을 함께 준비했다.

 

십일절 행사는 타 유통업체 할인행사와 달리 국내외 대표 브랜드와 협업해 단순 가격할인이 아닌 경쟁력 있는 상품을 내놓는다. 또 ‘커머스포털’ 환경을 구현해 고객들이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구매할 때 필요한 정보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월간 십일절에선 삼성전자와 브랜드 협업을 통해 TV·노트북 등 삼성의 대표 가전제품을 45%까지 할인했다. 또 풀무원·락앤락·좋은느낌·코렐·불스원·그린핑거 등 식품·생필품·리빙·레저 인기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해당 제품을 1개 더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에 더해 11번가는 다양한 e쿠폰 브랜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애슐리·KFC·엔제리너스·하이마트·드롭탑·HDC 신라면세점·GS25 등 외식부터 면세점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쿠폰으로 구성했다.

 

한편 11번가는 ‘커머스포털’을 목표로 4월 나들이 시즌을 맞아 관련 상품을 한 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캠핑 테이블 종류와 고르는 팁’, ‘초보 백패커에게 적합한 가성비 좋은 장비 추천’, ‘다이어트를 위한 도시락통’ 등 콘텐츠와 관련 상품 추천까지 함께 선보인다.

 

이번 월간 십일절에서 함께 여는 ‘뷰티투게더’에선 11번가와 협업한 중소브랜드의 경쟁력 있는 뷰티 신상품을 공개한다. 선보이는 브랜드는 젠틀피버(GentleFever)·아비브(Abib)·힌스(Hince)·순시키(SOONSIKI)·스카이보틀(skybottle) 등 5개다.

 

뷰티투게더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 구매 의사를 먼저 밝히는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고, 일정 기간 내 목표 수량 달성 시 결제와 구매가 이뤄진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월간십일절’ 행사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 상품과 유익한 쇼핑 콘텐츠로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4월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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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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