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 유도를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크게 포스터와 UCC 부문으로 나눠지며, 각각의 수상자에게는 식약처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15일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줄이기 포스터·UCC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준비됐다. 포스터 부문은 오는 9월 15일까지, UCC 부문은 6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먼저, 포스터 공모전의 주제는 ▲비만예방을 위한 당류·나트륨 줄이기 ▲고열량·저영양 식품 바로 알기 ▲올바른 식생활 실천 등 총 3가지다. 응모대상은 3부문으로 나뉘는데, 각각 유아‧초등(1~2학년), 초등(3~6학년)‧중등부, 고등‧일반부다.
UCC공모전의 경우 ▲일상 속에서 나트륨‧당류 줄이기 실천 이야기 주제로 진행된다. 포스터 부문과 달리 응모대상은 학생부(고등부 이하)와 일반부 둘로 나뉜다.
포스터와 UCC 공모전 참가자는 각각 4절지 규격과 28초 광고·60초 홍보영상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완성된 작품은 참가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적합성‧창의성‧확산가능성 등을 고려해 평가된다. 이후 부문별로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 수상자를 선정해, 식약처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 온 식생활 안전 공모전 수상작을 한 곳에 모아 우수작 특별 전시회도 개최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시키겠다”며 “국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식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