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한국지엠에서 법인분리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신입사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시작으로 새 출발 각오를 다졌다. GMTCK의 신입 엔지니어들은 GM의 중요한 글로벌 차량을 개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해나갈 예정이다.
19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GMTCK 신입사원들은 전날 인천 부평 본사에서 열린 ‘사랑 나눔 일일 파티쉐’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GMTCK 로베르토 렘펠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신입사원 등 120여명은 이날 일일 파티쉐로 변신해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 행사는 장애인 시설과 아동센터 등에 간식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기획했다. 자원봉사에 나선 신입사원들은 이웃들을 위한 격려 메시지를 담아 50개의 케이크를 만들어 지역의 장애인시설 및 아동센터 10곳에 전달했다.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직원들과 함께 나눔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신입사원들은 앞으로 GM의 중요한 글로벌 차량 개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글로벌 R&D 센터와 협업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핵심 인재들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신입사원인 김수영씨는 “신입사원의 패기와 열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GMTCK는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어 신입사원들과 회사의 비전 및 경영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경영진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환영 행사를 갖고 신입사원과 경영진간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앞서 지난해 말 한국지엠으로부터 분리된 GMTCK는 GM의 글로벌 차량 연구개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1월부터 각 부문별로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 GMTCK는 최근 100여 명의 엔지니어를 새로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