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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손보 본입찰 마감...숏리스트 대부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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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9, 2019, 17:04:58

하나금융그룹·한화그룹·MBK파트너스 등 유력후보 거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롯데금융그룹 계열사 매각 본입찰에 대부분의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 본입찰이 마감됐다. 본입찰에는 숏리스트 대부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부 숏리스트는 기밀유지협약(NDA)을 맺고 있어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롯데카드 숏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 한화그룹,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5곳이 꼽힌다. 롯데손보 숏리스트로는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JKL파트너스, 대만 푸본그룹, 유니슨캐피탈 등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하나금융과 한화그룹은 예비입찰 단계부터 가장 강력한 롯데카드 인수후보로 꼽혔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신용판매 실적 기준 최하위(점유율 8.2%)지만, 롯데카드(11.2%)를 인수할 경우 삼성카드(19.3%)와 2위를 다투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 한화그룹은 본입찰에는 참여했지만 인수 가능성은 하나금융보다 낮게 점쳐진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물로 내놓고, 한화가 이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롯데카드 매각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롯데금융은 본입찰 이후 1~2주의 검토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한 달 정도의 실사를 거쳐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한다. 금융당국 대주주 심사까지 거치면 최종 매각은 7~8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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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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