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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서울 동부권 공략...3개점 공동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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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21, 2019, 06:04:00

22일~5월 19일..삼겹살·이판란 등 132개 품목 할인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200대 경품 제공 이벤트 진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지점들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서울 동부권을 아우르는 월계·하남·위례 3개점이 대상이며, 지난달 오픈한 트레이더스 월계점의 성공성 시장 안착을 기념한 이벤트로 준비됐다.

 

삼겹살, 이판란 등 다양한 품목 할인을 비롯해, 트레이더스의 ‘잇템’으로 불리는 에어프라이어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이마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트레이더스가 월계점을 비롯해 하남점과 위례점까지 서울 동부권 3개점을 대상으로 첫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내일 22일(월)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트레이더스는 월계·하남·위례 3개 매장에서 매주 33개 행사품목을 선정해 총 132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에서는 삼성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국내산 삼겹살과 계란 등 신선 먹거리와 생필품 등이 최대 27% 할인 판매된다. 

 

100g 당 1680원으로 평균 3만 3000원 내외 가격에 포장 판매하는 ‘도드람 삼겹살(2kg 내외/팩, 국내산)’은 기존 가격 대비 5000원을 할인하고, ‘이판란(60구/대란)’은 20% 저렴한 5780원에 준비됐다. 

 

‘트레이더스 콤비네이션 피자’는 2500원 할인된 1만원(1판당)에 준비됐고, ‘2080 9모션 칫솔(10입)’은 기존 가격에서 27% 할인된 7980원에 행사상품으로 선보인다. ‘횟감용광어필렛(팩, 국산)’은 3000원 할인돼 기존 대비 10% 저렴한 2만 7000원에 할인 판매된다.  

 

29일(월)부터 시작되는 2차 행사에서는 기존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를 업그레이드 해 7.2L 대용량 버전으로 출시한 ‘에어프라이어 X(7.2L, 8만 9800원)’ 와 프랑스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인 ‘달팡 하이드라스킨 크림 50ml’ 등 보다 강력한 행사상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10일간 트레이더스 하남점과 위례점에서는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된다. 당일 트레이더스 제휴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200대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더불어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트레이더스 하남점과 위례점 상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트레이더스 청구 할인하는 혜택 등도 제공될 방침이다.

 

한편, 트레이더스의 첫 서울 매장인 동시에 16번째 점포인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지난 3월 14일 개점 이래 한 달 여 만에(~4/18) 약 8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적인 트레이더스 오픈 점포와 비교해 약 1.5배 규모다.

 

더불어 입소문을 타고 월계점 반경 7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방문한 고객 비중이 오픈 첫날 2%에서 한달 뒤에는 10%대로 상승했다. 즉, 서울 동북권 뿐 만 아니라 용산·중구 등 서울 전역으로 고객 층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민영선 트레이더스 부사장은 “트레이더스 월계점의 성공적인 서울 입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창고형 할인점 도약을 위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트레이더스만의 초격차 상품을 구현하고, 다양한 행사 기획을 통해 1등 창고형 할인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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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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