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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보다 편안한 SUV”...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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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2, 2019, 18:04:24

유압식 서스펜션·컴포트시트로 승차감 개선..3000만원대 가격도 ‘합리적’
1.5ℓ 디젤엔진 적용해 복합연비 14.2㎞/ℓ확보..실용적인 적재공간도 장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시트로엥의 준중형 SUV인 ‘뉴 C5 에어크로스 SUV’가 국내에 본격 상륙했다. 3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한 승차감, 실용성으로 무장한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수입 SUV 시장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트로엥을 수입·판매하는 한불모터스는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준중형 SUV 모델인 뉴 C5 에어크로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트로엥은 세단보다 편안한 SUV인 뉴 C5 에어크로스를 앞세워 국내 수입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뉴 C5 에어크로스는 유압식 서스펜션과 고밀도 폼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최대 19가지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를 갖추고 최대 1630ℓ의 적재공간을 갖춰 1.9미터의 짐까지 실을 수 있다.

 

또 전 트림에 풀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적용된 것을 비롯해 시트로엥 특유의 개성 있는 디자인과 3943만원부터 시작하는 높은 가격경쟁력도 장점으로 꼽힌다. 고효율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복합연비도 1.5ℓ 모델 기준 14.2㎞/ℓ를 확보했다.

 

뉴 C5 에어크로스에 적용된 서스펜션은 댐퍼 상하에 두 개의 유압식 쿠션을 추가해 노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덕분에 마치 ‘마법의 양탄자’를 탄 듯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시트로엥은 이 서스펜션과 관련된 2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시트도 서스펜션과 더불어 편안한 주행감을 완성하는 또 다른 핵심기술이다. 시트 중앙의 고밀도 폼과 그 위를 감싸는 15mm의 두툼한 고밀도 폼은 내구성과 복원력이 우수하다. 진동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오랜 시간 주행하더라도 안락한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다.

 

안전성까지 두루 챙긴 뉴 C5 에어크로스는 능동형 차선이탈방지시스템과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비상 충돌 위험 경고, 주차보조시스템 등 15가지 주행보조시스템을 전 트림 기본 탑재했다.

 

특히 2.0 샤인 트림에는 스톱-앤-고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오토 하이빔 헤드라이트, 교통 표지판 신호인식 기능, 자율주행 레벨2에 해당하는 고속도로 주행보조시스템을 추가 적용했다. 속도와 차간거리, 조향에 관여해 차선을 따라 주행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또 뉴 C5 에어크로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넓고 실용적인 실내공간을 갖췄다. 독립적으로 슬라이딩과 폴딩이 가능한 3개의 2열시트와 기본 580ℓ에서 최대 1630ℓ를 적재할 수 있는 트렁크 공간을 통해 실용성을 확보했다.

 

뉴 C5 에어크로스는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1.5ℓ 디젤엔진과 최고출력 177마력, 40.82kg·m의 2.0ℓ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경쾌한 가속감과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특히 복합연비는 1.5ℓ 모델이 14.2㎞/ℓ, 2.0ℓ 모델은 12.7㎞/ℓ를 확보해 차체 크기 대비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선택적환원촉매시스템(SCR)과 디젤미립자필터(DPF)도 기본으로 탑재해 강화된 환경 규제를 충족시켰다.

 

국내에 출시한 뉴 C5 에어크로스는 총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1.5ℓ 모델의 가격은 3943만~4201만원이며, 반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2.0ℓ 모델은 4734만원이다. 모두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C5 에어크로스는 SUV 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시트로엥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모델"이라며 "이를 비롯한 향후 신차들을 통해 브랜드가 100년에 걸쳐 발전시켜 온 ‘컴포트 헤리티지’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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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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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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