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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에 품격을 더하다...그랜드 하얏트 서울, ‘스위트’ 재단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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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5, 2019, 17:04:17

4개월 간 53실 스위트 객실 공사..호주 디자인 기업 ‘바 스튜디오 (Bar Studio)’ 참여
재단장 기념 ‘新스위트의 품격’ 패키지 출시..와인·한과 제공, 그랜드 클럽 이용 가능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4개월 간의 스위트 객실 공사를 마치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위트 공간을 선보인다. 

 

2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총 53실의 스위트가 재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40년간 이어온 초기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모티브와 기능적인 가구 배치를 통해 편안한 투숙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호주의 디자인 기업 ‘바 스튜디오 (Bar Studio)’가 새롭게 디자인한 스위트들은 ▲그랜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디플로매틱 스위트 ▲앰버서더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포함하고 있다. 

 

‘바 스튜디오’는 하얏트 호텔 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파크 하얏트 상하이, 파크 하얏트 시드니, 그랜드 하얏트 홍콩의 디자인을 맡은 바 있다. 

 

 

새로운 스위트는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이 분리돼 있다. 고객의 혼자만의 시간을 배려하면서도, 공용 공간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행사·VIP 미팅 등이 가능하게 했다. 아름다운 서울의 한강 전망과 남산 전망을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간배치에 집중한 것 역시 큰 장점 중 하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총지배인 아드리안 슬레이터는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품격있는 시설, 그리고 시장을 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객실 재단장은 기존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과 한국적인 작품들로 객실의 품격을 더했다”며 “일상에 지친 고객들이 안온한 스위트에서 서울의 경치와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스위트 재단장을 기념하기 위해 ‘新스위트의 품격’ 패키지를 출시한다. 해당 패키지는 그랜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와 그랜드 스위트 킹 객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새롭게 변신한 세련된 스위트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新스위트의 품격’ 패키지는 와인과 한과를 포함한 환영 선물이 제공되며, 그랜드 클럽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패키지에 대한 예약 및 문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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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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