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KB국민은행이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진흥원(원장 이계문)은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과 26일 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상품 연계 확대, 금융상담 연계 활성화 등 상품안내와 상담서비스를 강화해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KB국민은행은 서민들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이동상담차량을 진흥원에 기부해 향후 ‘찾아가는 서민금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진흥원과 국민은행은 취업박람회 공동개최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자활·재기 지원에도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밖에 두 기관은 서민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품개발,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 및 홍보활동, 금융교육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남일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앞으로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흥원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KB국민은행은 리딩뱅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건호 진흥원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 사이에 긴밀한 서민금융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서민·취약계층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 협력계획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원장은 이어 “서민금융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언제든지 서민금융콜센터(국번없이 1397)로 전화하거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 홍보를 강화하는데도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