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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롯데카드 인수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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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30, 2019, 10:04:05

MBK파트너스와 공동투자..하나금융과 경쟁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롯데카드 매각 본입찰에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지난 19일 마감된 롯데카드 본입찰에는 유력 인수 후보 중 한 곳이었던 한화그룹이 불참하면서 하나금융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한앤컴퍼니 등 3곳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의 새 주인으로 하나금융이 유력 후보로 점쳐졌다.

 

그러나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에 우리은행이 참가하면서 롯데카드 인수전 결과는 쉽게 예단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MBK와 우리은행은 공동투자 형태로 롯데카드 지분을 각각 60%, 20%씩 인수한다.

 

한편 우리은행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것은 우리금융의 비은행 강화전략과 맞아 떨어진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말 시장점유율이 8.5%에 그쳐 하위권이지만 롯데카드를 인수할 경우 점유율이 19.7%까지 올라가 업계 2위권으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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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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