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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10명 중 4명, 걸어 다닐 때도 스마트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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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3, 2019, 10:05:43

현대해상, 사용하지 않는 학생보다 아차사고 확률 10.7p↑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평소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학생일수록 보행 중 사고위험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걸어 다닐 때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3일 발표한 ‘어린이 생활안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39.4%가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아차사고(사고가 났거나 날 뻔한 상황)는 사용하지 않는 학생보다 10.7%포인트 높았다.

 

특히 횡단보도를 건널 때가 가장 위험해 아차사고율이 71.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초등학생은 아파트 단지 내 보행이 스쿨존 통학로 보행보다 6배 더 위험하다고 인식했다.

 

아파트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체감하는 보행 위험도를 설문한 결과 단지 보행이 위험하다는 응답이 86.1%로 스쿨존 보행(13.9%)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곳은 주차장(29.8%) 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린이는 26.4%, 안전장비 착용률은 42.8% 수준이었다.

 

한편 자녀가 바라본 부모의 안전운전 점수는 67.1%로 부모가 직접 매긴 79.8점보다 10점 이상 낮았다. 뒷자석은 물론 운전석에서도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 부모가 20%나 됐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서울 초등학생 997명, 학부모 8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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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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