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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S90, 스웨덴 대사도 탄다...‘쇼퍼드리븐카’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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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0, 2019, 11:05:47

차체 키워 넓은 실내공간 확보..마사지 시트, 냉장고 등 편의사양 마련
판매가격 9900만원.. 업계 최고 수준 5년 또는10만km 무상보증 제공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볼보코리아가 플래그십 대형 세단인 ‘S90 엑설런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신형 S90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볼보코리아는 20일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에게 S90 엑설런스를 전달하고 차량 시판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성북동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 참석해 할그렌 대사와 국제 동맹 및 산업 성장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할그렌 대사가 앞으로 타게 될 S90 엑설런스는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집약된 볼보의 최상위 플래그십 라인업이다. 쇼퍼드리븐카답게 뒷좌석에 접이식 테이블, 마사지 시트, 냉장고, 수공예 크리스털 샴페인 잔 및 컵홀더 등이 적용됐다.

 

S90 엑설런스의 가장 큰 특징은 뒷좌석 승객의 거주성을 극대화한 공간 구성에 있다. 이를 위해 기존 S90 대비 전장(5085mm) 120mm, 전고(1450mm) 5mm, 휠베이스(3060mm) 119mm가 늘어났다.

 

특히 퍼스트 클래스를 연상시키는 독립식 리클라이닝 시트를 채택한 4인승 구조로 높은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뒷좌석은 앞좌석과 동일하게 등받이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최상의 착좌감을 제공하는 4방향 전자동 요추 지지대까지 갖췄다. 뒷좌석에서 팝업식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시트 및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뒷좌석에는 이동 중 업무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가죽으로 마감된 2개의 접이식 테이블과 110V 전원 콘센트(150W)와 2개의 USB포트가 마련됐다. 특히 센터 콘솔에는 16리터 냉장고가 내장돼 있으며, 냉난방 기능을 제공하는 크리스털 컵 홀더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슈퍼차저, 터보차저, 전기모터를 결합한 총 405마력의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맞물렸다. 사륜구동시스템(AWD)까지 더해져 역동성과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S90 엑설런스는 318마력의 힘을 내는 2.0ℓ 가솔린 엔진과 87마력의 전기모터가 함께 적용됐다. 이 엔진은 40.8kgm이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출발 후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4.9초면 충분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새로운 실내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S90 엑설런스는 이 같은 브랜드 철학이 집약된 모델로, 여유로운 공간과 평온함, 프라이버시 등 최상위 세단에 기대하는 모든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90 엑설런스의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9900만원이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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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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