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HMR(가정간편식)·밀키트(Meal Kit) 제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사들이 잇따라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글래드 호텔이 HMR 제품을 출시했다.
20일 글래드 여의도는 자사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Greets)의 ‘시그니처 램’ 메뉴가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에서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그리츠 시그니처 램-양갈비 ▲그리츠 시그니처 램-양꽃갈비살 총 2종이다.
이번 콜라보는 글래드 호텔의 홍보 일환으로 준비됐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호텔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다, 고객분들이 좋아해주시는 시그니처 메뉴를 상품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상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해당 메뉴는 그리츠에서 가장 사랑받는 메뉴로, 호텔 뷔페에서 즐기던 맛을 집에서도 느끼실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메뉴에는 뉴질랜드의 캔터베리 양고기가 사용된다. 수입단계서부터 최상의 품질을 보증하는 X·M grade를 받은 것은 물론, 월령·중량 개런티도 받은 최상급 원육이다. 여기에 그리츠의 총주방장이 엄선한 천연 향신료 배합으로 만든 시즈닝이 함께 제공된다.
‘그리츠 시그니처 램 양갈비’는 1만 5000원, ‘그리스 시그니처 램 양꽃갈비살’은 1만 4500원이며, 총 1000개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마켓컬리서 구입할 경우 1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론칭 이벤트도 준비됐다. 참여방법은 해당 상품을 구입 후 마켓컬리에 후기를 남기고, 마켓컬리 아이디를 글래드 호텔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늘(20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이 중 추첨을 통해 ▲메종 글래드 제주 숙박권 ▲글래드 라이브 강남 숙박권 ▲글래드 여의도 숙박권 ▲그리츠 식사권 ▲그리츠 시그니처 램 등 풍성한 경품이 총 36명에게 제공된다. 당첨자는 6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HMR 시장이 유통·호텔 업계에서 큰 화두인 만큼 글래드 호텔에서도 트렌드에 따라 글래드 호텔의 대표 레스토랑인 그리츠의 가장 인기 메뉴인 양갈비를 마켓컬리에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호텔 레스토랑에서 맛보던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 레스토랑의 레트로풍을 느낄 수 있는 그리츠는 3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글래드 여의도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이다.
‘그릴 스테이션’, ‘그린 스테이션’, ‘디저트 스테이션’ 등 7개의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준비되는 뷔페와 함께, 저녁 뷔페에서는 한식·중식·일식·양식 단품 요리도 즐길 수 있다. 올해 3월에는 글래드 마포에 2호점 ‘그리츠M’이 새롭게 오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