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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GS Fresh, 돼지고기 가격대신 품질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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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2, 2019, 10:05:54

프리미엄 1등급 이상 국내산 암퇘지만 선별한 ‘우월한돈’ 출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GS수퍼마켓과 GS Fresh가 국내산 1등급 이상 암퇘지만 골라 판매하는 브랜드 ‘우월한돈’을 선보인다.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점점 높아지자 품질로 경쟁하겠다는 판단에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GS THE FRESH)과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 GS Fresh(프레시)는 브랜드 ‘우월한돈’을 이달 22일부터 출시한다. 우월한돈에선 매주 1등급 이상의 암퇘지를 300마리를 선별해 제공한다. 대표상품인 삼겹살은 100g에 2480원 정도다.

 

‘우월한돈’은 가격 경쟁이 심한 돼지고기 시장에서 가격대가 높은 암퇘지를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암퇘지는 거세돼지보다 가격이 20~30% 이상 높다. 이에 GS리테일은 지정농장과 고정 계약을 맺고 비인기부위도 구매하는 ‘마리분 구매’를 통해 원가 상승요인을 낮췄다.

 

또 GS수퍼마켓은 가격보다 품질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 “품질 차별화 전략의 상품으로도 충분히 고객에게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현재 국내산 냉장삼겹살 시세는 100g당 2000원대로 수입산보다 2배정도 높아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반면 암퇘지는 수퇘지보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적고 근육량이 낮다. GS수퍼마켓은 고기 질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로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도 예상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우월한돈암퇘지 삼겹살·목살 가격은 각 2480원(국내산 냉장·100g기준)이다. 우월한돈암퇘지 갈비·앞다리는 각 1480원(국내산 냉장·100g기준)에 선보인다. 또 22일~24일 동안 행사카드(KB국민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팝카드)로 구매할 경우 2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문용진 GS리테일 축산팀 MD는 “국산 돼지고기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단순히 가격뿐 아니라 새로운 차별화 포인트가 필요하다”며 “1등급이상의 암퇘지만으로 선별된 우월한 상품성 때문에 품질이 우수한 돼지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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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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