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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현대카드로 코스트코 결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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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4, 2019, 09:05:40

24일부터 현대카드·현금 결제만 가능..무이자할부·청구할인 등 이벤트 제공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카드는 오늘부터 전국 16개 코스트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는 오직 현대카드와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해 8월 제휴사업 계약을 체결한 두 회사는 새로운 코스트코 특화 카드를 출시했다. 또한 현대카드가 없는 코스트코 회원들이 간편하게 카드를 발급받아 결제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파트너십을 준비했다.

 

아직 현대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고객은 코스트코 매장 내 위치한 현대카드 신청 부스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카드 발급 가능 여부는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발급 가능 고객은 카드번호를 스마트폰 앱카드나 휴대전화(본인 명의) 문자메시지 등으로 우선 발급 받아 쇼핑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관계자는 “현장에서 불편함 없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코스트코 매장에 카드 신청공간을 운영 중”이라며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도 카드 신청이 가능해 매장 방문 전 미리 신청하면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단순한 결제 서비스 파트너를 넘어 코스트코와 전면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코스트코 고객들의 쇼핑 데이터를 공동 분석해 회원들에게 맞춤형 상품과 혜택을 추천하고, 이와 함께 코스트코 온라인몰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고객들이 현대카드와 코스트코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코스트코 주요 고객군 중 하나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 고객들이 더 크고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결제서비스와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코스트코와의 파트너십을 새로운 패러다임의 금융과 유통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코스트코 회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코스트코에서 현대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할 때에는 6개월, 50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에는 12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는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현대카드로 20만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 할인(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30일까지 현대카드로 코스트코멤버십 연회비 자동납부 신청한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로키’ 에코백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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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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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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