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손해보험은 미국과 중국, 인도네이사에서 근무하는 해외법인 현지직원 16명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워크샵은 해외법인에서 근무 중인 현지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로열티 향상, 글로벌전략 이해도 증대, 회사의 핵심가치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고 KB손보측은 설명했다.
총 8일 일정으로 오늘(24일) 종료되는 이번 행사는 고궁과 사찰 관람, 한복 체험, 한식 만들기 등 한국 문화를 접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KB금융그룹과 KB손보의 비전을 공유하고 관련 업무에 대한 교육, 자화상 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지난 23일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현지직원들과의 소통행사에서 “현지에서 열심히 일해 준 모든 직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한국에서의 특별한 시간과 경험이 직원 개인의 발전과 KB손보 해외사업 성공에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미국법인 소속 쉐릴 페이쥬 씨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현지법인과 한국 본사에 감사하다”며 “이 곳에서 얻은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손보는 지난 1997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에 법인을 두고 현지 진출 한국기업과 교민은 물론 현지인을 상대로 한 보험영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해외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들은 총 233명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