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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協,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2만901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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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02, 2019, 12:06:00

생보 1만 3174명·손보 1만 5836명..올해 12회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올해로 12번째 우수인증설계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설계사는 생명보험설계사가 1만 3174명, 손해보험설계사가 1만 5836명으로 총 2만 9010명이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우수인증 설계사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우수인증 설계사는 ▲근속기간 ▲13회·25회 신계약 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인증자격 유효기간은 1년이며 우수인증 설계사에게는 인증서 발급과 인증로고 사용권(명함, 가입설계서 등)을 부여해 영업에 활용 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생보설계사 중 최고를 선정하는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향후에는 인증로고 사용권 부여와 함께 ID카드, 본인 홍보용 리플렛, 인증서와 우수인증설계사 소식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손해보험협회는 손보설계사 중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설계사에게는 블루리본 후보자격을 부여하고 인증서 배포와 사내방송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블루리본은 2011년부터 손보설계사 중 5년 이상 연속해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설계사로 손보업계 최고의 명예로 불린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생·손보협회는 “이 제도가 보험소비자 보호와 보험산업 신뢰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보험사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진작과 일반인들의 제도인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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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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