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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AI기반 유전자 연구 英 바이오기업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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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3, 2019, 14:06:28

옥스퍼드 캔서 바이오마커스(OCB)社와 투자 파트너십 체결
“암 진단 바이오마커와 암동반 진단 플랫폼 개발 기회 확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광동제약이 AI 기반 유전자 연구를 진행하는 영국 바이오기업 ‘옥스퍼드 캔서 바이오마커스(Oxford Cancer Biomarkers)’와 제휴를 맺었다.

 

3일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영국 옥스퍼드대 종양학 교수들이 설립한 바이오기업 ‘옥스퍼드 캔서 바이오마커스(Oxford Cancer Biomarkers; 이하 OCB)’와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광동제약은 OCB사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게 된다. AI 기반의 디지털 병리 예후예측 알고리즘·유전자 검사를 통한 항암제 독성 여부를 알려주는 제품의 개발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OCB사는 옥스퍼드대 종양생물학과장인 닉 라 탕그(Nick La Thangue) 교수와 종양내과 데이비트 커(David Kerr)교수가 지난 2010년 설립해 옥스퍼드대에서 분사한 암진단 바이오마커·암동반진단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해당 회사는 항암 치료 환자들의 유전자 패널 분석을 통해 항암제의 효율성과 독성 리스크를식별하게 해주는 ToxNav 플랫폼 기술을 영국에서 선보인 바 있다. 

 

또, AI 기반의 디지털 병리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암환자의 재발 리스크를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병리 플랫폼 ColoProg를 중국에 출시하는 등 항암 분야의 글로벌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중개항암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옥스퍼드 대학과 기술 제휴·투자 관계 등을 통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투자 파트너십은 정밀의학 기반 진단기술 분야에 진출하게 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보유 제제들과 함께 암 환자의 삶의 질(QoL)을 높이고 치료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양화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OCB사의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브라우닝(David Browning)은 이번 광동제약의 투자 파트너십에 대해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OCB 플랫폼 분야의 확장과 개발 촉진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OCB사의 글로벌 진출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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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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