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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선 앞세워 수주 회복세...올해목표 30% 달성

그리스서 LNG운반선 1척 발주...고객 서비스 강화해 수주확대 총력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17만 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총 15척을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은 목표의 30% 이상을 달성하게 됐다.

 

마란가스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6척의 LNG운반선 가운데 5척을 발주한 최대 고객사다. 이번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년 상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선주 측과 LNG운반선 추가발주도 논의하고 있어 수주량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에는 자체 개발한 어드밴스드 부분재액화 시스템(A-PRS)이 탑재돼 선주사의 선박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LNG운반선에 적용되는 최첨단 장비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VR 선원교육시스템까지 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 분야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VR 선원교육시스템개발, 디지털 트윈십 개발 착수 등 수주 이후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도 선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기술력과 고객중심 마인드로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총 15척을 수주한 현재까지 LNG운반선 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잠수함 3척 등 약 26억 9000만달러 상당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목표인 83억 7000만달러의 약 32%를 달성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