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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선 앞세워 수주 회복세...올해목표 3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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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2, 2019, 15:06:03

그리스서 LNG운반선 1척 발주...고객 서비스 강화해 수주확대 총력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17만 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총 15척을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은 목표의 30% 이상을 달성하게 됐다.

 

마란가스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6척의 LNG운반선 가운데 5척을 발주한 최대 고객사다. 이번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년 상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선주 측과 LNG운반선 추가발주도 논의하고 있어 수주량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에는 자체 개발한 어드밴스드 부분재액화 시스템(A-PRS)이 탑재돼 선주사의 선박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LNG운반선에 적용되는 최첨단 장비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VR 선원교육시스템까지 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 분야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VR 선원교육시스템개발, 디지털 트윈십 개발 착수 등 수주 이후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도 선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기술력과 고객중심 마인드로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총 15척을 수주한 현재까지 LNG운반선 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잠수함 3척 등 약 26억 9000만달러 상당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목표인 83억 7000만달러의 약 32%를 달성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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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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