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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파업철회에 한숨 돌린 르노삼성...노사 본교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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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2, 2019, 17:06:25

부산노동청장 중재로 마음 돌려..“신차 생산 안정성 위해 노력할 것”
오후 6시부터 29차 본교섭..노조가 사측 제시안 수용하면 잠정합의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일주일 만에 전면파업을 철회하고 교섭 테이블에 다시 앉는다. 이날 최기동 부산고용노동청장이 중재자로 나서 노사의 양보와 협의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재정 르노삼성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12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노동청장과 지청장의 중재로 오후 3시 30분 부로 전면파업을 철회한다”며 “고객과 협력업체들의 피해를 지켜볼 수 없는 만큼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면파업으로 조합원에게 직접적인 부담을 주는 것이 조합원을 위한 길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신차인 QM6 LPG 모델의 납기와 수출물량 생산지연, XM3의 생산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측이 전면파업을 끝내면서 사측도 부분적 직장폐쇄를 철회한 상태다. 이에 따라 노사는 이날 오후 6시 경 29차 본교섭이 재개될 예정이다. 노조가 사측이 내놓는 제시안을 받아들일 경우 2차 잠정합의안이 도출되며,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타결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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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SK하이닉스, 6세대 HBM 개발 위해 TSMC와 협력

SK하이닉스, 6세대 HBM 개발 위해 TSMC와 협력

2024.04.19 10:02: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을 생산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사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CoWoS'는 TSMC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고유의 공정으로 특수 기판 인터포저(Interposer) 위에 로직 칩인 GPU/xPU와 HBM을 올려 연결하는 패키징 방식입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은 "TSMC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성능의 HBM4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개방형 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사는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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