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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심지를 한걸음에...‘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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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4, 2019, 11:06:26

롯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재개발 통해 공급...일반분양 835가구
인천 1·2호선 인접...GTX, KTX 광명역 연장 등 개발 호재 수혜 기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인천 중심지의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단지를 재개발을 통해 공급한다. 단지를 둘러싼 개발 호재와 각종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의 견본주택을 같은 날 개관한다.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는 지상 최고 35층 13개 동, 전용면적 38~84㎡ 총 1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전체 가구 중 약 45%에 해당하는 8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형에 따른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8㎡ 27가구 ▲전용면적 49㎡ 7가구 ▲전용면적 59㎡ 397가구 ▲전용면적 72㎡ 90가구 ▲전용면적 84㎡ 314가구다.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에서 인천의 중심지인 구월동 생활 인프라를 도보로 누릴 수 있다. 구월동 로데오 거리,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인천종합터미널 등의 생활 편의시설과 인천광역시청, 인천지방경찰청 등 행정시설이 단지에서 가깝다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는 주안동 일대 대규모 재정비사업의 초기 분양단지로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향후 재정비사업으로 주안동 일대에 2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인근에서 분양한 ‘미추홀 꿈에그린’이 조기 완판을 이룬 바 있다.

 

GTX-B 노선 개발과, KTX 광명역 연장 등의 개발 호재도 화젯거리다. 송도~마석 구간을 잇는 GTX-B노선은 상반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인천시청역이 신설돼 서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기존에 운연역까지 개통된 인천지하철 2호선을 KTX 광명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시 서울 접근성도 좋아지고 광역교통망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는 대형사의 컨소시엄 단지인 만큼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우수한 평면과 특화설계를 통해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우선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으며, 최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판상형 평면 비율을 높였다.

 

아울러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각종 실내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을 설치한다. 또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인 스튜디오와 외부 손님을 배려하는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단지에 배치한다.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분양 관계자는 “주안동 일대의 재정비사업을 이끄는 초창기 분양 단지인데다 입지적 장점으로 수요자들이 높은 호응을 보일 것”이라며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각종 특화설계와 시스템이 적용되는 만큼 뜨거운 청약 열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의 견본주택 및 현장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1557번지에 마련됐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에 이루어지며 7월 8일~1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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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2024.04.18 16:56: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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