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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남방국가 보험감독직원 초청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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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16, 2019, 12:06:00

한국 보험산업·제도에 대한 이해 넓히는 계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감독원은 오는 27일까지 주요 신남방국가의 보험감독 관련 기관 직원을 초청해 ‘경제발전을 위한 보험산업정책 및 감독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신남방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이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태국 등 6개 나라 보험감독당국 직원·관계자 2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론강의와 유관기관 방문 등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보험감독현황과 산업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수생이 자국 보험감독법규 개선의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연수의 목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주요 신남방국가 보험감독자들이 우리나라 보험산업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생들을 위한 ‘홈 비지팅’ 행사도 진행한다. 금감원 직원들이 연수생을 집에 초대해 함께 저녁식사 등을 하며 한국의 고유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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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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