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애국지사님들이 모신 곳을 잘 관리하겠습니다.”
KB생명(사장 김진홍)은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청과 ‘효창공원 돌보미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백범 김구·안중근·안중근·윤봉길·이봉창·백정기 등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애국지사의 유해가 모셔진 효창공원 관리를 위해 체결됐다. KB생명은 공원 내 ▲쓰레기 줍기 ▲잡초제거 ▲나무·화초심기 등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KB생명은 지난 5월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효창공원의 의자 도색과 묘역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 용산구청과 맺은 ‘돌보미’ 협약은 내년 말까지 기한이지만 이후에도 효창공원 관리에 꾸준히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진홍 KB생명 사장은 “효창공원 환경관리를 통해 KB생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독립 애국지사의 뜻을 상시적으로 되새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