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은 여성만을 위해 사망보장과 CI보장을 늘리고, 연금으로도 활용가능한 상품 ‘한화생명 여성CI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중대한 암·급성심근경색증·뇌졸중과 같은 치명적 질병(CI: Critical Illness)이 보장된다. 특약으로 유방절제술, 류마티스 관절염, 중증 루푸스 신염, 다발성경화증과 같은 여성들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병도 보장한다.
이번 상품은 사망보장을 늘렸다. 기존 CI보험은 CI진단자금으로 가입금액의 80%를 선지급한 후 나머지 금액인 20%만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사망보장을 40%까지 확대해 최대 12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최저보험료는 월 5만원이며, 비갱신형 상품이기 때문에 보험료 변동 없이 종신토록 보장받을 수 있다. 35세 여성이 주계약 2000만원, 여성특정 4대질병보장특약을 1000만원씩 가입해도 월 5만원(20년납)로 가입 가능하다.
또한 치매보장을 원하는 고객은 ‘LTC보장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중증 치매상태나 일상생활장해상태로 진단받을 경우 가입금액만큼 100세까지 간병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노후자금을 위한 연금전환기능과 경제상황에따라 보험료 납입을 조정할 수 있는 추가납입 혹은 중도인출 기능도 있다. 보험가입금액에 따라 ‘헬스케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하나의 보험으로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실손의료보장을 비롯해 성인병, 암, 재해입원 등 30여개 특약도 추가할 수 있다.
고액가입자들의 위한 보험료할인 서비스도 있다. 보험가입금액 1억원이상의 고액계약자는 2.5%의 보험료가 할인되며, 보험료 자동이체는 1%할인, 한화생명과 협약된 단체의 종사자가 가입하면 1.5% 할인된다.
김운환 한화생명 상품개발실장은 “이번 상품은 유방절제술, 특정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같이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을 보장하는 최적의 상품이다”며 “여기에 사망보장과 CI보장을 평생토록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저가입 기준은 가입금액 1000만원이면 월 보험료가 5만원이다. 가입연령은 만 15세~60세로 여성만 가입 가능하다. 35세 여자가 20년납, 주계약 3000만원, 특약으로 CI추가보장 2000만원, 여성특정4대질병보장 1000만원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7만57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