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손해보험 부산지역본부 봉사단(단장 김남옥)은 2일, 지난 8월말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일대에서 긴급구호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활동에는 한화손보 부산지역본부 봉사단을 중심으로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침수가옥의 가재도구 세척과 오물제거, 농수로 정비, 침수농지 복구 등 재난지역의 피해복구를 도왔다.
한화손보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임직원과 FP(보험설계사)들로 구성된 30개 재난봉사단을 전국적으로 구성했다. 평소 생활안전 실천과 재난발생 때 구호활동을 통해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부산지역 봉사활동은 재난봉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또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6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지역 FP들을 홈타운 안전지킴이로 위촉해 영업활동 중 생활안전 홍보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봉사단은 화재피해 발생 때 이재민 복구활동과 기초생필품 지원, 건강과 법률상담 등에 봉사하고 있다.
김남옥 한화손보 부산지역본부 상무는 “갑작스런 호우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빠른 생활안전 등 복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난봉사단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예방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