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부모님께 드릴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식품, 효도여행 등의 선물도 좋지만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를 보장해 줄 수 있는 보험상품도 부모님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4일 하나생명은 추석을 맞아 부모님께 선물해드리면 좋을 효도보험 상품을 소개했다. 이번 추천 상품은 부모님의 노후를 지켜줄 효도상품으로 각 사에서 추천하는 보험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 부모님 노후자금 걱정, 양로보험과 연금보험으로 해결
부모님의 노후 생활 자금이 걱정이라면 양로보험dl이 있다. 양로보험은 노후 대비를 위한 저축 기능에 사망보장 기능을 동시에 갖춘 상품이다.
하나생명의 양로보험 '넘버원 더블리치 저축보험'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험료 납입 기간 또한 3년납이 가능해 급하게 노후자금을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알맞다. 금리가 상승하면 실세금리에 연동하고, 하락할 경우 3.5%의 최저보증이율로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만기때까지 피보험자가 살아있을 경우, 사망했을 때 보다 보험금이 적게 지급되는 대부분의 보험과 달리 이번 상품은 생존시와 사망시 모두 동일한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사망원인 1위 암, 실버 암보험으로 보장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고령자들의 암보험 가입은 제한됐던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보험사들이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실버 암보험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AIA생명 꼭필요한 100세암보험, NH생명 장수만세NH실버암보험, BNP파리바카디프생명 6180실버암보험 등이 있다. 상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75세에서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고열압 또는 당뇨가 있어도 가입 가능하다. 실버 암보험은 주로 갱신형으로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든든한 명절 선물이 될 수 있다.
◇ 발병률 높은 노인성 질환, 실버케어 보험으로 대비
고령자에게 발병률이 높은 치매, 심장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보장하는 보험도 있다. KDB생명은 70세까지 가입 가능한 KDB실버케어종신보험을 판매 중이다. 노인성 5대 질환인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뇌출혈, 신부전을 포함해 치매까지 집중보장 받을 수 있다.
치매보장을 위한 치매 전용상품도 있다. MG손해보험의 MG100세만세 보장보험은 70세까지 가입 가능한 치매 전용상품으로 중증치매가 발생하면 진단금과 매월 5년동안 간병비를 지급한다. 한화손해보험의 마이라이프스마트건강보험도 치매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실버보험이다.
라이나생명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을 대비할 수 있는 실버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하나생명의 (무)하나바로 OK실버보험은 50~80세 고령자 전용 무심사 보험으로 나이와 병력에 관계없이 기본적인 확인절차 만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김성수 하나생명 영업추진부장은 “실버보험이라도 각 보험사별로 가입연령, 보장내용 등이 제각각이다”며 “무엇보다 부모님의 건강상태와 가족력, 필요한 보장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 가장 적합한 상품이 무엇일지 함께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