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은 5일 한가위를 맞아 국토교통부, 경찰청, 교통유관기관(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과 공동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등 전국 주요 톨게이트와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추석연휴기간 중 귀성객과 여행객이 증가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관계부처·기관과 공동으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 '전좌석 안전띠 매기', '졸음·음주·과속운전 안하기' 등 '2차사고예방' 등 귀성길 안전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실제로 평상시 보다 추석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29.4% 증가하고, 추석당일에는 5%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사고도 급증한다. 추석연휴 기간동안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하는 사망자가 평상시 보다 36.1% 증가, 사상자는 낮 시간대(12시~18시)에 평소보다 2배 이상 크게 증가한다.
아울러 손보협회는 이번 캠페인에서 졸음운전과 2차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안전조끼, 졸음패치, 다기능 신호봉 등)도 함께 배포한다.
장남식 손보협회 회장은 "귀성길에는 가족이 함께 이동하기 때문에 교통법규를 더욱 준수하고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며 "뒷자석에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야간과 새벽운전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