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동부화재가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IT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6일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IT환경에 대응하고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은 지난 2010년 9월부터 4년동안 추진해왔다. 가입설계, 청약, 지급업무까지 전반적인 보험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대고객 서비스와 내부업무방식의 혁신적인 변화를 줬다.
동부화재는 대대적으로 시스템을 통합하고 표준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세 가지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고객서비스와 업무프로세스가 대폭 개선됐다.
먼저, 기존에 개별화면으로 확인하던 고객 접촉사항, 보상, 계약 대출 등의 고객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별화면에서 처리했던 영수사항, 보험료 입출금 형태, 영수증 발급 등도 한 통합해 처리 가능하게 됐다.
내부 업무 프로세스 편의성 향상도 꾀했다. 계약 진행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을 구축, 설계사들이 언제든지 고객의 계약 진행상태를 파악토록 했다. 장기보험금 산출 자동화 시스템으로 기본 사고 정보와 치료사항 등을 입력하면 보험금을 자동 산출할 수 있다.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표준화시켜 업무변화에 신속히 대응토록 했다. 기존에 상품별로 달랐던 계약과 변경화면을 동일하게 바꾸고, 모든 상품정보를 표준화시켰다.
고객 개인정보보호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고객ID 도입, 외국인 실명인증, 동의서스캔 OMR 방식 도입 등 고객번호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동의정보 관리를 강화했다. 고객정보를 암호화해 고객정보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부화재는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효율적인 업무프로세스르를 비롯해 데이터 정확성, 혁신적인 신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이다”며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후속 작업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