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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 획득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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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6, 2016, 11:01:26

암·심장·뇌혈관질환 초기부터 말기까지 보장..‘단계별로 더받는 건강보험’ 선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보험상품이 출시됐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을 포함해 질병을 단계적으로 보장하는 ‘단계별로 더 받는 건강보험’을 6일 선뵀다.


이번 상품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특히 ▲특약을 통해 경피적 수술(피부를 바늘로 찔러서 하는 시술) 등의 보장확대 ▲간·폐·신장 절제 및 적출 수술 보장 ▲산업재해로 후유장해 보장확대 등을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질병을 초기부터 말가까지 단계적으로 보장하는 점과 경피적수술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최근 국내에서 성공사례로 꼽히는 시술방법인 경피적 심장판막성형술이나 경피적 대동맥류 중재술, 심박조율장치삽입수술, 뇌혈관수술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경피적수술로 하는 질병은 보통 초기단계에 해당된다”며 “경증질환을 보장해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을 사전에 억제해 가입자의 건강을 보장하는 새로운 보험의 패러다임이다”고 말했다.


또 업계최초로 병원종류에 따라 입원일당을 차등 지급한다. 특약을 통해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하는 경우 입원일당을 추가(1일 최대 8만원)로 지급받을 수 있다. 장기보험 최초로 산업재해로 장해진단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암 보장도 기존보다 확대했다. 첫 번째 암 진단을 받고, 2년이 경과한 뒤 암 재진단을 받을 경우 횟수에 제한없이 진단비가 보장된다. 이밖에 허혈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은 초기부터 말기까지 진단비와 수술비를 통해 단계적으로 보장된다. 특약을 통해 뇌혈관질환 중증도에 따라 최대 4회까지 보장가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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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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