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달 29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으로부터 ‘건강보험 데이터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 인증’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기관에서 보유한 데이터 자체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데이터인증(DQC-V)과 데이터베이스 관리체계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데이터관리인증(DQC-M)으로 구분해 심사한다.
건보공단은 데이터인증(DQC-V)과 데이터관리인증(DQC-M) 2가지를 동시에 획득했다. 이에 따라 고품질의 데이터베이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인증받게 됐다.
건보공단은 1조3000억건의 방대한 전국민 의료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은 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주도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인정받은 것에 더해 대국민 서비스의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인 성과라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그동안 ISO9001 품질인증 획득과 통합 품질관리시스템 개발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고품질 건강보험 데이터를 확보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