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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업계 최고 대우”..메리츠화재 손짓에 보험업계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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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5, 2016, 15:07:12

제124호_2016년 7월 15일 발행

[인더뉴스 문정태 편집장] 뭘 벌써부터 걱정을 하세요? 선배, 아직 6개월도 더 남았잖아요.”

 

올해 초 어느 날. 문득 후배에게 “(인더뉴스)세번째 생일에는 뭘 하면 좋을까?”

질문을 던졌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시간은 금방 간단 말이야. 미리 생각해 놓지 않으면 막상 닥쳐서는 허둥지둥대느라 제대로 못 해.”

말은 저렇게 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6월이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놓지 않은 채로 말입니다.

 

그러던 중 대학로에서 공연 관련 일을 하는 지인 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는 요즘 관객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다들 어렵다고 토로하더군요.

 

바로 떠올랐습니다. ‘, 올해에는 ()님 대신 이거다.’

 

<인더뉴스>의 세 번째 생일 이벤트의 테마는 대학로 공연입니다.

92(). 특별한 약속을 잡아 놓지 않으셨다면 저희와 함께 하시지요.

 

재미와 의미가 공존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항을 드리기는 이른데, ‘무조건 그날 참여하고 싶다

뜻을 밝히신 분들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7월 중순인데 걱정했던 것보단 덥지 않아 다행입니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 음식과 더위는 조심하셔야할 듯합니다.

 

백스물 네 번째 뉴스레터와 함께 한 주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인더뉴스(iN THE NEWS) 뉴스레터 124호

News Letter

124호 (2016년 07월 15일 발행)

“업계 최고 대우”..메리츠화재 손짓에 보험업계 ‘술렁’
상품판매 수수료 1000% 지급하면서 설계사 리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달 초메리츠화재가 전속 설계사 모집 수수료율을 파격적으로 높이면서 일부 독립법인대리점(GA)과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당초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다른 보험사들이 메리츠화재의 행보에 관심을 가지기시작했다. 메리츠화재가 높은 수수료율을 무기로 설계사들의 리쿠르팅에 나섰는데,적지 않은보험 설계사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화제의 대상으로삼고 있다.사정이 이렇자현재 경쟁 보험사들은 자사의설계사 단속에 나섰고, 특히 고능률 설계사들을 뺏기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7월부터 설계사 모집 수수료율을 1000%까지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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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mirip@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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