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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옐로우 카페’ 제주도 중문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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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1, 2017, 09:04:36

약 200펴 규모로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개점.. 바나나맛우유 용기 디자인 활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빙그레가 제주도에 두 번째 옐로우 카페를 오픈했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 카페’ 제주점을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에 공식 개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공식 개점식에는 빙그레 박영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외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영준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된 개점식은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매장 견학과 참석자간 담소로 마무리 됐다.

 

빙그레 옐로우카페 제주점은 소규모 매장(66㎡, 약 20평)이었던 동대문점에 비해 약 10배 큰 매장 규모(660㎡, 약 200평)로 Café, MD, 체험 등 총 3개 Zone으로 구성됐다. Café zone에서는 이미 동대문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MD zone은 큰 인기를 얻었던 바나나맛우유 키링 뿐 아니라 바나나맛우유 용기와 디자인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기발한 MD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체험 zone은 빛을 이용한 바나나맛우유 art, 미니어처 등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바나나맛우유를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국내 유명 아티스트 한호씨가 직접 기획한 바나나맛우유와 제주도를 소재로 한 대형 조형물 작품이 매장 입구에 설치돼 옐로우 카페 제주점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는 “지난해 선보인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쉽 스토어 옐로우 카페가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옐로우 카페 제주점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세계적인 휴양지인 제주도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자산이자 세계인 모두의 자산으로 아름다운 제주도를 아끼고 가꾸는 일에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으길 희망한다”며 “빙그레 옐로우 카페 제주점이 이런 역할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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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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