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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보험소식] 흥국생명, 그룹홈 아동 대상 문화체험 행사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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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4, 2017, 18:04:18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 그룹홈 아동 대상 문화체험 행사 개최=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은 지난 22일 ‘아동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을 흥국생명빌딩으로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행사에 참여한 그룹홈 아동과 흥국생명 임직원 70여명은 빌딩 안팎에 설치된 예술품을 활용한 미션을 함께 수행하고 영화 관람, 식사 등도 같이 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그룹홈 아동들은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긍정적인 삶의 모습을 접할 기회가 적고, 그로 인해 또래 아동에 비해 자존감이 낮다”며 “이에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자존감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그룹홈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도부터 주거 안정, 문화체험, 정서함양 등에 이르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작년보다 횟수를 늘린 연 20회의 동작·조형·독서를 통한 예술 매체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월 1회 아동들과 임직원들이 만나 경제교육, 예술매체 치료, 문화체험 등의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그룹홈 아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추가해 진행할 예정이다. 그룹홈 아동은 성인이 된 이후 자립할 때, 경제관념을 이해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그룹홈 지원활동은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연간 봉사활동이다”며 “그룹홈과 맺어온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그룹홈과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모두 ‘나’를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지구의 날’ 맞이 사회공헌활동 진행=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임직원과 재무설계사 가족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난지한강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과 파트너 기관인 한국자원봉사문화가 주관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재무설계사와 가족 등 6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난지도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감자, 꽃 모종, 꾸지닥나무를 심었다. 

이 밖에도 죽은 나무를 재활용한 냄비받침과 컵받침을 직접 제작했다.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토양생태계 순환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에 앞서 14일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 활동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식물을 키우면서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43명은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공기정화식물 미니화분 80개를 만들어 ‘민영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구사랑’을 생각하는 ‘환경사랑’을 주제로 임직원들이 직접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해 화분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진행됐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사무국장은 “‘지구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환경사랑’을 주제로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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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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