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D.D.P 디자인, 핫 플레이스 향기가 솔솔~’

URL복사

Friday, August 04, 2017, 11:08:19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장터 리뉴얼 오픈..GS25 등 먹을거리 매장 확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의 디자인장터가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DDP 내에 위치한 디자인장터가 4일 맛과 식음 공간의 세계화를 콘셉트로 트렌디한 식음료 매장을 대폭 늘린 복합 먹거리&문화 공간으로 오픈한다. GS리테일은 서울디자인재단으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아 디자인장터를 전면 리뉴얼과 오픈을 진행했다.


우선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디자인장터의 가장 큰 특징은 트렌디한 먹거리로 구성된 식음료매장의 확대다. 
고객들은 마스터 다이닝(MASTER DINING), 카페스퀘어(Café Squre), 헤븐온탑(HEAVEN ON TOP) 등 대한민국의 핫한 맛집을 모은 식음료 편집매장에서 자신의 취향대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마스터 다이닝에는 불고기(88서울불고기), 커리(압구정 델리), 미국 남부가정식(샤이바나), 돈까스(모모야), 일본라멘(아오리라멘), 디저트(소복) 등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먹거리가 가득하다. 카페 스퀘어는 식사와 디저트, 쇼핑까지 결합된 원스톱 복합 공간이다.
 

가령, 고객들은 카페 스퀘어의 라스베이글에서 커피와 베이글로 브런치를 즐기고, 크레몽드에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쇼핑할 수 있다. 이후 쇼핑으로 지친 몸을 달콤한 티라미수(티라레미수)와 향긋한 밀크티(공차), 달콤하고 시원한 쉐이크(원스어폰어밀크쉐이크)로 달랠 수 있다.

 

이달 22일 추가로 오픈 예정인 헤븐온탑은 대한민국 디저트 맛집이 가득한 달콤한 디저트 편집매장이 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헤븐온탑에서 옹느세자매, 펠 앤 콜, 애딸프 등 대표적인 청년 창업 디저트 샵을 만나볼 수 있다. 플린트베이커리, 베로크, 바켄, 소년 티라미수 등 10대~30대 고객에게 인기있는 디저트 브랜드도 즐길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과 GS리테일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 인테리어와 핫한 식음료 매장구성을 통해 DDP의 디자인장터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DP 디자인 장터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한류 체험 공간과 감각적이고 세련된 공간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

 
고객들은 디자인장터의 케타운포유(Ktown4u)에서 Kpop 관련 팝업스토어, Kpop 아티스트의 팬 사인회, Kpop음반, 한류 캐릭터 상품 등 한류 관련 콘텐츠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내달에는 디자인 장터의 외부에 있는 어울림 광장에서 청년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과 이동식 판매대(키오스크)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스트리트가 될 어울림광장은 유니크한 먹거리로 무장한 푸드트럭과 신진 디자이너의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수공예제품으로 꾸며진다. DDP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명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디자인장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13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에코백, 미니언즈물티슈,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들은 디자인장터 내에 있는 GS25 앞에서 선착순으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에 리뉴얼 오픈하는 디자인장터는 새로움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과 즐거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스트리트 형태의 식음료 매장의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2024.04.18 16:56: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