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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로 250여종 900만 세트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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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04, 2017, 15:09:49

CJ제일제당, 2만~4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 집중
가성비·실용성 앞세워 스팸·고급유·비비고 토종김 세트 구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시즌을 겨냥해 실용적인 선물세트 구매 트렌드에 발맞춰 ‘2만~4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 대비 6%, 설 대비 20% 물량을 늘려 총 250여종, 900만 세트를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명절 선물세트 베스트셀러인 ‘스팸’을 중심으로 ‘백설 고급유’, ‘비비고 김’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스팸’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약 30% 늘려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만~4만원대’ 중저가에 카놀라유, 올리고당 등 실제 쓰임새가 많은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병과 파우치로 구성된 ‘한뿌리 인·홍·흑삼’, ‘한뿌리 건강즙’ 등 다채로운 구성의 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캔햄 카테고리 1위 제품인 ‘스팸 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대로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의 ‘스팸 8호(3만 5800원 / 스팸클래식 200g*9)’와 매년 명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팸과 카놀라유로 구성된 ‘스팸 스위트 1호(3만 3600원 / 스팸클래식 200g*6 + 백설 카놀라유 500ml*2 + 백설 요리올리고당 700g)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The더건강한 캔햄’ 선물세트를 새롭게 출시, 캔햄 선물세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스팸’ 선물세트와 함께 대표 캔햄 세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단량으로는 ‘The더건강한 캔햄 8호(3만1800원 / The더건강한 캔햄 200g*9)’, ‘The더건강한 캔햄 7호 (1만 7800원 / The더건강한 캔햄 200g*3 + 백설 카놀라유 500ml*2)가 있다.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스팸, 연어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을 담아 고급화 및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올해는 계절어보 골뱅이를 함께 구성한 세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실용성을 살렸다.


추천 품목으로는 ‘최고의 선택 레드라벨(7만 1100원 / 스팸 200g*8 + 스팸 120g*5 + 백설 리그난 참기름350ml*1, 백설 카놀라유500ml*2)’, ‘특별한 선택 10호(3만 800원 / 스팸 클래식 120g*4 + 계절어보 맛골뱅이 150g*2, 백설 카놀라유 500ml*2 + 백설 요리올리고당 700g*1)’를 꼽을 수 있다.

 

‘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등 고급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럽 현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병 타입의 수입 고급유 ‘유러피안 세트’와 안달루시아산 퓨어 올리브유를 앞세워 건강을 추구하는 실속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가령, ‘유러피안 B호(2만 4800원 /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250ml*2 + 유러피안 해바라기유 500ml*2)’와 ‘백설 프리미엄 14호(9900원 / 해바라기유 500ml*1 + 카놀라유 500ml*2)’가 주력세트다.

 

CJ제일제당은 건강 선물의 대표 제품인 '한뿌리 세트'를 기존 인삼과 홍삼 외에도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 등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2014년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이 좋은 흑삼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진액’과 한뿌리 흑삼’ 물량을 전년대비 75% 늘렸다.


또한, 금산 흑도라지, 창녕 양파, 남해 흑마늘, 구례 흑칡 등 각 지역 대표 건강재료로 만든 한뿌리 맛있는 건강엑기스 또한 두 배 이상 확대했다. ‘김 세트‘는 직화로 구운 ‘비비고 직화구이김’을 활용한 직화구이 김 1호(1만 4800원 / 비비고 직화구이김 4.5g*12봉 + 비비고 구운김10g*3봉)을 출시해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의 대명사가 될 예정이다.

 

김창옥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 팀장은 “이번 추석은 다른 때보다 연휴가 길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명절 선물세트의 인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3~4만원대의 스팸 선물세트와 복합형 선물세트부터 1~2만원대 세트, 고급감을 살린 한뿌리 복합세트까지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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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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