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Zoom in 줌인

‘1년간 2500만명’..스타필드 하남, 패러다임 바꿨다

URL복사

Thursday, September 07, 2017, 17:09:24

평균 5.5시간 채류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여가공간 다양해
오픈 1주년 ‘고객 감사 대축제’ 열어..200개 매장, 70% 할인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오는 9일 오픈 1주년을 맞은 ‘스타필드 하남’이 국내 첫 쇼핑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의 연간 방문객수는 2500만 명으로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인구 전체가 한 번씩 방문한 규모로 집계됐다. 고객 평균 체류시간은 기존 유통시설대비 2배 이상인 5.5시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메가박스 등의 이용객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스타필드 하남은 맛집, 스포츠, 힐링 공간을 결합해 기록적인 고객 방문이 이어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고객의 ‘시간’을 빼앗겠다”는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실제 기존 쇼핑을 위해 방문하는 유통시설과 달리 레저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 휴가철 시즌인 7~8월의 경우 도심형 피서를 즐기기 위해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한 고객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출범 1주년을 맞아 스타필드 3개점은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1주년 기념 고객 감사 대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개 매장이 최대 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구매금액에 따라 수노래연습장, 데빌스도어버거, 도우룸 파스타 등의 이용권도 증정한다.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20만원 상당의 럭키박스를 7만원에 1일 200개 한정 한매 한다. 아쿠아필드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스타필드 멤버십 고객들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는 문화 공연을 진행한다. 7일에는 김홍신 작가 특강이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다. 오는 8일, 15일, 29일에도 문화가 가득한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오픈한 스타필드 고양도 오는 16일까지 브릭 전시 체험 공간 입장료를 30% 할인한다. 토이킹덤 플레이는 아동체험권을 오는 23일까지 2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오는 24일까지 17개의 자이언트 캐릭터를 포토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하루 4면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미디어 아트쇼를 진행한다.


여주은 신세계프라퍼티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스타필드 하남 오픈 1주년을 맞아 스타필드 3개점에서 고객 감사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며 “쇼핑할인행사는 물론 체험시설 할인, 볼거리  등도 함께 준비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조은지 기자 cho.ej@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