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오는 9일 오픈 1주년을 맞은 ‘스타필드 하남’이 국내 첫 쇼핑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의 연간 방문객수는 2500만 명으로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인구 전체가 한 번씩 방문한 규모로 집계됐다. 고객 평균 체류시간은 기존 유통시설대비 2배 이상인 5.5시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메가박스 등의 이용객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스타필드 하남은 맛집, 스포츠, 힐링 공간을 결합해 기록적인 고객 방문이 이어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고객의 ‘시간’을 빼앗겠다”는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실제 기존 쇼핑을 위해 방문하는 유통시설과 달리 레저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 휴가철 시즌인 7~8월의 경우 도심형 피서를 즐기기 위해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한 고객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출범 1주년을 맞아 스타필드 3개점은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1주년 기념 고객 감사 대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개 매장이 최대 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구매금액에 따라 수노래연습장, 데빌스도어버거, 도우룸 파스타 등의 이용권도 증정한다.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20만원 상당의 럭키박스를 7만원에 1일 200개 한정 한매 한다. 아쿠아필드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스타필드 멤버십 고객들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는 문화 공연을 진행한다. 7일에는 김홍신 작가 특강이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다. 오는 8일, 15일, 29일에도 문화가 가득한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오픈한 스타필드 고양도 오는 16일까지 브릭 전시 체험 공간 입장료를 30% 할인한다. 토이킹덤 플레이는 아동체험권을 오는 23일까지 2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오는 24일까지 17개의 자이언트 캐릭터를 포토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하루 4면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미디어 아트쇼를 진행한다.
여주은 신세계프라퍼티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스타필드 하남 오픈 1주년을 맞아 스타필드 3개점에서 고객 감사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며 “쇼핑할인행사는 물론 체험시설 할인, 볼거리 등도 함께 준비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