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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업계 최초 ‘카카오페이 인증’ 보험금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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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6, 2017, 11:10:23

카카오톡 이용자면 별도 앱 설치 없이 가능..계약조회·환급금 신청 등 서비스 확대 예정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동부화재가 카카오페이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오늘부터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 수단을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이 동부화재 고객상담센터로 보험금청구 방법을 문의하는 경우, 상담사가 고객의 휴대폰으로 보험금청구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고객은 해당 문자에 담긴 URL을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간편하게 보험금청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본인인증 서비스다. 카카오톡으로 수신된 본인확인 메시지에서 사전에 등록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본인인증이 완료된다. 

동부화재는 이번 모바일웹 보험금청구 서비스를 시작으로 홈페이지, 모바일앱에서 카카오페이 인증만으로 계약조회, 고객정보변경, 환급금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IT환경의 변화로 다양한 인증수단의 선호가 증가하면서 고객이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수단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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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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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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