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편의점 커피 시장을 이끌고 있는 '맥심 No.25(Maxim No.25)'가 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GS25와 제휴를 통해 개발한 원두 '맥심 No.25'의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배 증가했다.
맥심 No.25는 동서식품만의 기술력과 전국 1만 1000여 개에 달하는 매장을 보유한 GS25의 전국적인 유통망을 배경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현재 7000여 개의 GS25 편의점을 통해 최근 3개월 간 하루 평균 20만 잔, 한 달 평균 600만 잔이 판매됐다. 누적 판매량은 8000만 잔을 돌파했다.
동서식품측은 좋은 품질의 원두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판매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강성룡 동서식품 팀장은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되면서 GS25측과 협의해 올해 안으로 약 8000개 점포까지 확대할 전망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맛있는 원두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좋은 품질의 원두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