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빙그레가 2017 대한민국 광고대상 2개 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빙그레가 지난 7월 실시한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My Straw) 캠페인이 2017 대한민국 광고대상 2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광고상으로 매년 1000여 점의 작품들이 출품된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총 8개 부문에서 대상을 시상한다. 이번 빙그레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디자인부문과 프로모션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디지털 캠페인 전략에서도 금상을 수상해 총 3개의 상을 받았다.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바나나맛우유를 마실 때 빨대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에서 착안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색 빨대 5종을 개발, 이를 사용하는 온라인 영상광고를 실시했다.
온라인 영상광고는 30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후속 캠페인으로 실시한 실제 이색 빨대 판매는 1주일만에 준비한 3만개 수량이 전량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한민국 광고 대상 수상은 그 노력을 인정 받는 결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즐거운 캠페인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