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오는 4월7일까지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협업하기 위한 '퓨처나인(FUTURE9)'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모집분야는 ▲플랫폼 콘텐츠 ▲라이프&쇼핑 ▲프로세스 혁신 ▲신소비 트렌드 ▲카드결제 확대 ▲페이먼트(Payment) 솔루션 ▲데이터비즈(Data-Biz) ▲글로벌 ▲상생금융 등 9개 영역입니다. 특히 올해는 신소비 트렌드와 상생금융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소상공인 등 다양한 소비층을 타깃으로 하는 스타트업과 협업영역을 확대해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합니다. 퓨처나인 8기 참가기업은 서류·대면심사를 거쳐 선정됩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KB국민카드와 신규시장 사업 공동발굴, KB페이(Pay) 플랫폼 연계 협업, 결제 데이터 활용 비즈, 전용펀드 투자, 직접투자, KB금융그룹 펀드 및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투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프로그램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는 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기업과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며 "혁신적 아이디어와 역량을 보유한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지난 14일 분기마다 진행하는 항공 할인 및 제휴 혜택 온라인 프로모션인 '진심여행상점'을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진심여행상점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은 출발 노선 및 날짜에 따라 최대 15% 항공 운임 할인과 함께 숙박, 투어, 통신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운임 할인이 적용되는 주요 노선은 ▲인천~치앙마이 ▲부산~괌 ▲제주~상해 ▲인천~푸꾸옥 ▲인천~마카오 ▲인천~세부 ▲인천~클락 등입니다. 진에어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할인코드를 통해 할인이 적용되며, 일부 운임과 노선의 경우 혜택에서 제외됩니다. 베트남이나 괌으로 휴가 계획을 세운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제휴 혜택도 진행됩니다. 푸꾸옥이나 나트랑 노선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는 현지 관광 상품 할인, 트래블카드 및 시티맵 증정, 유심칩 할인을, 괌 노선 예매 고객에게는 '괌 크라운 플라자리조트'와 협업해 마련한 객실 및 매직쇼 할인 등이 제공됩니다. '진심여행상점'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며, 탑승기간은 14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입니다.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수하물 15kg(괌 1개, 23kg) 서비스가 기본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필드 수원은 봄을 맞아 글로벌 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최신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수원 지역 최대 규모 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 특화 ‘2세대 스타필드’의 첫 매장으로 지난 1월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신규 매장 오픈에는 1020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와 3040 육아 가정이 많은 수원 지역 인구 특색 및 반려동물 가구 증가 추세를 두루 반영했습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는 지난 14일 약 3570㎡(1080평)의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을 공개했습니다. 여성복과 남성복 섹션 각각에 슈즈·백 전용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유니클로’도 키즈 플레이존 및 키즈 전용 피팅룸이 마련된 매장을 열었습니다. 이외에도 경기권 최초로 입점한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을 포함해 ‘코스’, ‘마시모두띠’ 등이 입점했습니다. 오는 4월에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도 강화합니다. 15일 이날 가전 전문 매장 ‘일렉트로마트’와 완구 전문 매장 ‘토이킹덤’이 오픈합니다. 일렉트로마트는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가전부터 오디오, 게이밍 용품 등 가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17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 'AWE(Appliance&Electronics World Expo) 2024'에 'Upgrade Your Lifestyle with LG'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LG전자는 올해 중국 시장에 판매하는 프리미엄 제품 ▲워시타워 ▲인스타 뷰(Insta View) 냉장고 ▲77형/83형 올레드(OLED) TV 등을 출품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중국 최대 온라인 가전유통사인 '징동'을 통해 출시됩니다. LG전자 중국 내 YG(Young Generation) 고객을 겨냥한 제품들도 선보입니다. LG전자는 스타일러에 핸디 스티머를 추가 내장한 '올 뉴 스타일러'를 공개하는 한편, ▲LG 스탠바이미 GO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LG 그램(Gram) PRO 노트북 ▲초소형 포터블 고화질 프로젝터 LG 씨네빔 큐브(CineBeam Qube) 등을 전시합니다. 이와 함께 'Fit&MAX' 존에서는 ▲인스타 뷰 냉장고 ▲빌트인 오븐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퓨리케어 오브제 컬렉션 하이드로타워 등을 선보였으며 'Mood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4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4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김보현 부사장 및 대우건설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김보현 부사장은 지난 1년 동안 협력회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협력회사에 상패를 전달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우수협력회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선정되는 최우수협력회사에게는 1회의 계약우선권과 당해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는 우수협력회사 선정 항목에 ‘하자처리 우수협력회사’ 항목을 추가해 푸르지오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하자처리 우수협력회사를 '우수협력회사'에 포함시켜 입찰 인센티브 부여 및 당해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대우건설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6년 만에 시공능력평가 Top 3 재진입 등 견실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협력회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은 400여개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1만8000여개 편의점 GS25의 전국 유통 채널을 활용해 취약 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3월부터 농림축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식품 접근성 강화, 영양 보충 지원,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기반 구축을 위한 농산물 현물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전국 24개 시군구 지자체가 대상으로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및 단순 가공채소류 등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됩니다. GS리테일이 지난 1년간 농식품바우처를 통해 고객이 선택한 상품을 살펴본 결과 GS더프레시에서는 계란, 과일, 한돈 삼겹살이, GS25에서는 우유, 계란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를 토대로 지원 대상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에 대한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GS25는 업계 최초 서울시 양육 지원 사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지원 협력, 국민행복카드(신용카드 방식), 아동급식카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바우처, 우유 바우처, 간식 바우처,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증권은 15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케이팝 신사업의 향후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14일 공연 기획과 팬덤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더블유씨앤씨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해당 법인은 한국매니지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에서 공연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공연기획 사업은 적자 가능성이 낮은 안정적인 사업인 만큼 빠른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기존 게임 사업에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업 확장에 따른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향후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팬덤 플랫폼도 개발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한 틈새시장 공략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팬덤 플랫폼 사업은 현재 개발 인력을 활용해 개발비를 낮출 수 있다"며 "아직 국내 대형 엔터사가 진출하지 않은 일본을 타겟하고 있는 만큼 틈새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셜카지노 거래액 반등과 높은 자산가치 등 기존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5일 성광벤드에 대해 수주 정체로 실적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관벤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 줄어든 634억원, 71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주감소 영향으로 매출액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샤인, 카타르, 북미 수주 등 기대 프로젝트들이 지연되고 있다"며 "전반적인 단가 인상과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은 좋아졌으나 수주 지연으로 성장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42억원, 508억원으로 추정된다. 2022년 상반기 급증했던 수주 이후 정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사우디 파드힐리 외 중동 수주들이 대부분 하반기에 몰려있다"며 "다만 미국의 대중국 제재가 강화되면 저가 중국제품에 대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5일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가동률 확대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1%, 30% 늘어난 2조4290억원, 1820억원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판매 호조 및 울트라 비중 확대로 매출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화소 카메라, 폴디드줌 카메라의 매출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며 "광학솔루션 매출은 처음으로 분기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조110억원, 8840억원으로 추정된다. MLCC의 가동률 확대로 2분기를 기점으로 이익 확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를 적용하면서 초소형 고용량의 MLCC 채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전장화 부문의 글로벌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국제 환경기구 'CDP'가 발표하는 '2023 CDP Climate Change'에서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이와 함께 13일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습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저탄소·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명칭이자 영국 소재 비영리단체입니다. DJSI, MSCI 등 주요 ESG 평가기관의 환경 관련 데이터 소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2023 CDP Climate Change는 전 세계 2만3천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347개의 기업이 Leadership A 등급을 받았습니다. 해당 등급을 획득한 국내 기업은 카카오를 포함해 총 10곳입니다. 이와 함께, CDP 한국위원회에서는 13일 '기후변화 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고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통신부문)'에서 카카오를 포함해 총 4개사에 최상위 등급을 수여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프리미엄 카드의 높은 연회비 등 진입장벽을 낮춘 '카드의정석 Dear(디어)'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카드의정석 Dear, Shopper(디어 쇼퍼)'는 쇼핑 특화 카드입니다. 패션·백화점·아웃렛·생활·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5%를 적립해 줍니다. 여행에 특화된 '카드의정석 Dear, Traveler(디어 트래블러)'는 호텔·항공·숙박플랫폼·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5%를 적립합니다. 이 카드 2종은 15만원의 합리적인 연회비로 프리미엄 카드만의 기프트, 국내외 공항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우리카드는 설명합니다. 호텔 외식이용권 10만원,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 스마일캐시 10만원, H.Point 10만점 중 1가지(연 1회)를 선택해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전용 카드 발급시 동반 1인과 함께 국내외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특화업종 5% 적립 외에도 국내 이용금액의 1%를 전달 실적 및 한도 제한없이 기본으로 적립할 수 있고 연간 국내 1000만원 이상 이용시 5만점 추가로 적립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카드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연회비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14일 '글로벌공급망 대응펀드' 위탁운용사로 대신프라이빗에쿼티, 웰투시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가나다순)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분야별로 중형(펀드규모 2000억원) 2개사, 소형(펀드규모 1000억원) 1개사를 각각 선정했습니다. 글로벌공급망 대응펀드 출자사업은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수출금융 종합지원방안'의 후속조처입니다. 산업은행은 "기업은행(공동출자기관) 출자금 2000억원을 마중물로 총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속히 결성해 국내기업의 공급망 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14일 소상공인 지원 통합마케팅플랫폼 'MySHOP Partner(마이샵파트너)' 가입사업자가 지난해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한카드가 발간한 '2023년 ESG 하이라이트'를 보면 가맹점 홍보·이벤트를 비롯한 매출관리·사업자대출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마이샵파트너 가입고객이 작년말 기준 30만을 넘어섰습니다. 신한카드는 "마이샵파트너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소통의 주요 상생금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캐시백·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였고,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에 작년 한해 2조7000원에 달하는 서민금융 대출도 지원했습니다. 2010년 시작한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름인도서관'을 통해 지난해 11개 도서관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까지 545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신한카드는 업의 특성을 반영한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해 친환경금융 확대에도 힘썼습니다. 친환경이동수단 렌탈 및 그린리모델링 대출서비스로 녹색금융 313억원을 지원하고 친환경소재 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의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는 14일 대한적십자사에 이재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비상식량세트 84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재난 이재민 비상식량세트 전달식'에는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상무,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참석했습니다. 비상식량세트는 즉석밥·통조림 등 28개 간편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비축후 재난 발생으로 피해입은 이재민이나 취약계층에 전달됩니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연내 총 2500개 기부를 목표로 비상식량세트를 추가 제작할 계획입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지난해 4월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고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1억원씩 '긴급구호기금'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금을 재원으로 재난피해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칩니다. 이병래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조속히 안정을 찾는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대구은행은 14일 수성동 본점에서 황병우 은행장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탄소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양측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 확산과 녹색성장 촉진을 위해 협업하고 대구은행은 6억원을 특별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발전기업, 신재생에너지산업기업, 자체 감축기업, 외부감축기업은 대출시 보증한도, 보증비율, 보증료율 등을 우대받습니다. 대구은행은 일정부분 보증료를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줍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녹색금융 관련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철강 제조 및 소비 기업이 '그린철강' 조달 목표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린철강이란 제조 공정에서 화석연료를 쓰지 않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한 철강으로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0) 달성 로드맵 과정에서 중요한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8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철강 소비 기업 150곳과 50개 생산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한국 철강산업의 그린철강 전환 보고서'에 따르면 "그린철강에 대한 목표도 없고 향후 목표에 대한 계획도 없다"고 답한 비율이 소비 기업과 생산 기업에서 각각 90%와 58%로 집계 됐습니다. "목표를 세우지 않았지만, 향후 목표 수립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생산 기업에선 42%, 소비 기업에선 9%에 불과했습니다. 철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으로 꼽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2020년 기준, 930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했습니다. 국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14.2%가 철강산업에서 나온 셈입니다. 때문에 보고서는 "넷제로 달성을 위해서는 그린철강 도입이 필수적이며, 이를 외면하는 기업들의 넷제로 목표는 현실적인 변화 없이 목표만 제시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EU는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실시해 탄소 관세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CBAM은 탄소배출량 규제가 강한 EU기업들이 불이익을 받는 것을 막겠다며 만든 무역 장벽의 일종입니다. 미국에서도 2022년 6월 발의된 청정경쟁법(The Clean Competition Act)이 추진 중이며 이 법안은 철강을 비롯한 수입제품에 대해 톤당 55달러의 탄소세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국내 철강기업들이 그린 철강에 소극적인 것은 '가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기업은 "비싼 가격 탓에 목표수립을 하지 않는다(62%)"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생산 기업 역시 '원가 상승(31%)', '소비자 요구 없음(21%)' 순으로 소극적 대응의 원인을 가격에서 찾았습니다. 다만 생산기업과 소비기업 모두 ‘그린 철강이 미래 경쟁력에 있어 중요하다’고 인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5점 척도로 조사한 항목에서 소비기업은 평균 3.57점, 생산기업은 3.72점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남나현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선임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그린 철강 수요 촉진의 열쇠"라며 "그린 철강 기준 확립과 공공조달 확대로 수요를 촉진하고, 그린 철강 생산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 지원과 그린수소 및 재생에너지 확대로 생산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철강산업의 그린철강 전환 보고서'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경기 둔화로 서울 아파트 가격 내림세가 석 달 째 지속됐으나 지난달 하락세가 심화된 송파구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오름세로 전환하며 전체 하락폭은 소폭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시스템 R-One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14%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아파트 가격 하락폭의 경우 전월(-0.17%) 대비 소폭 축소됐습니다. 25개 자치구 별로 세분화할 경우 송파구가 0.02%의 변동률로 유일하게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광진구도 전월(-0.05%) 하락세에서 보합으로 전환하며 전체 하락폭의 소폭 축소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파구는 전월 -0.38%의 변동률로 하락세가 심화된 바 있는데 이와 비교했을 경우 0.40%p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송파구의 경우 잠실동과 방이동 주요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지속되며 가격이 오름세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진구는 주요 아파트 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구의동과 자양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반등하며 보합세에 진입했습니다. 지속된 하락세가 이어지는 '노도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강북 3구의 경우 노원구와 강북구는 -0.18%의 변동률을 올리며 전월 대비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도봉구는 -0.31%로 조사되며 엇갈린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로 이뤄져 있는 서남권 3구 또한 강북 3구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로구가 -0.14%의 변동률로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금천구(-0.23%), 관악구(-0.22%)는 전월보다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하락폭이 커진 자치구의 경우 지역 내 아파트에 대한 매수문의가 감소하는 등 거래 관망세 현상이 지속되며 내림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밖에 성동구(-0.24%), 은평구, 서대문구, 강서구(이상 -0.19%), 서초구(-0.18%) 등도 아파트값 내림세가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함께 인천(-0.13%), 경기(-0.27%)를 모두 합친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0.21%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안성(-0.63%), 오산(-0.62%) 등에서 가격 하락세가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과 지방(-0.21%)을 합친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21%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매도자간 적극적인 가격 조정 없는 관망세 속에서 급매물 중심의 거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가격하락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의 경우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축소된 것이 지역 전체 하락폭 축소를 이끈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가 정부 주도의 '기업밸류업 지원방안'에 동참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에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핵심내용을 반영해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열고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2017년 도입돼 현재 4대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포함,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관련내용은 스튜어드십 코드 7개원칙 중 '기관투자자는 투자대상회사의 중장기적 가치를 제고해 투자자산 가치를 보존하고 높일 수 있도록 투자대상회사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3원칙에 반영됩니다. 개정 가이드라인은 '투자대상회사가 회사가치를 중장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시행(현황진단→계획수립→이행·평가)하면서 시장·주주와 충실히 소통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추가한 것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한국ESG기준원이 기업밸류업 지원방안 핵심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된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개정한다"며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가 투자대상회사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기업가치를 보다 면밀히 평가·투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투자자가 제대로 평가해 투자결정이나 주주권행사에 반영할 때 상장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자본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금융위는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개발중인 '코리아밸류업지수'와 관련해 다양한 해외사례를 검토하고 여러 종목선정기준안에 대해 성과 시뮬레이션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말 금융위는 기업밸류업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코리아밸류업지수는 기업가치 우수기업을 중심으로 하되, 계량·비계량 항목을 종합평가해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기업도 편입한다는 원칙을 내세운 바 있습니다. 지수편입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기존 주요지수와 차별화 방법, 구성종목 선정에 활용하는 지표의 적절성, 연기금의 적극적 활용 유도 등 주요이슈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연기금·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3분기까지 지수 개발을 마무리하고 4분기에는 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코리아밸류업지수가 기관투자자로부터 실제로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과정에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특히 연기금 등이 벤치마크로 사용하기 어려운 부정적 요소가 포함되지 않는지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연기금·운용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과 세제지원방안 발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기업이 참고하도록 밸류업 관련 공시 원칙·내용·방법을 담은 종합 가이드라인 확정 시기를 오는 6월중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달 7일 학계·투자자·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밸류업자문단'이 발족돼 가이드라인 제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시장의 기대가 큰 만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발표·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제지원방안도 정부에서 적극 검토중이며 준비되는대로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연기금(국민연금공단·공무원연금공단·우정사업본부), 자산운용사·보험사·증권사 등 기관투자자 10개사,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한국ESG기준원, 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 박현상 주식운용팀장은 간담회에서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의 근본목적은 한국 자본시장과 상장기업 체질개선이므로 장기·단기로 구분된 정책어젠다가 필요하다"며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관투자자로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밸류업자문단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 김두남 상무는 "스튜어드십 코드 반영과 코리아밸류업지수 개발과 함께 기업이 적극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발굴·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왕겸 센터장은 "일본사례를 보면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은 장기적 시계에서 꾸준히 노력해야 할 과제"라며 "코리아밸류업지수 역시 단기·가시적 성과에 집중하기보다 장기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실장은 "일본 사례를 보면 과거 아베노믹스부터 최근 동경증권거래소 밸류업 노력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GPIF(일본공적연금) 등 일본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참여와 외국인자금 유입이 주가지수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며 국내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역할과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해외 법인을 통해 전기차 성능의 핵심으로 꼽히는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희토류 영구자석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최근 미국법인이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주한 희토류 영구자석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되며,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완료했습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심장으로 평기받는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자석의 일종입니다.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강해 전기차 구동모터 80% 이상에 희토류 영구자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법인들이 수주한 영구자석의 경우 시장에서 약 90%의 희토류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산이 아닌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원료가 사용될 계획입니다. 영구자석의 생산은 국내 유일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성림첨단산업이 맡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영구자석 수주 외에도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전기차구동계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에 들어가는 회전자와 고정자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패키징화 해 국내와 더불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이번 해외법인을 통한 영구자석 공급계약은 '대규모 수주를 통한 안정적인 모빌리티사업의 확장'이라는 의미와 함께 90% 이상 중국산 희토류가 차지하고 있는 영구자석 시장에서 '탈중국 공급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셈"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