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호캉스(휴가를 호텔에서 즐기는 것) 트렌드에 맞춰,여성·1인·3인 전용 등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한 호텔 패키지가 선보이고 있다. 2일 서울신라호텔은 여성 고객을 위해 3인 전용 패키지 ‘어번 레이디스(Urban Ladies)’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객실과 야외수영장, 하루 네 번 식음이 제공되는 라운지가 포함된 올인원(All-in-one) 패키지다. ‘어번 레이디스’ 패키지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3인)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3인) ▲실내 사우나(3인) ▲체련장·실내 수영장 혜택(3인) ▲신라 베어(1개) 로 구성된다. 해당 패키지는 도심 속에서 모임을 원하는 여성 3인 고객을 위해 준비됐다. 최고층인 23층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이 서울신라호텔이 꼽은 패키지의 매력 포인트다.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조식, 라이트 스낵, 애프터눈 티, 해피 아워까지 하루 4번 다이닝 서비스가 제공된다. 23층 라운지에서 익스프레스 체크인을 한 후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애프터눈 티 타임을, 저녁 6
[인더뉴스 김철 기자] 국내 떠먹는 요거트 매출 1위 브랜드인 빙그레 요플레가 신제품 ‘요플레 토핑’을 출시했다. 30일 빙그레에 따르면 ‘요플레 토핑 다크초코, 요플레 토핑 오트&시나몬’의 2종으로 출시한 신제품은 무엇보다 토핑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요플레 토핑은 토핑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원재료에 특별한 가공없이 그대로 부숴서 요거트와 분리해 포장했다. 먹기 직전에 요거트에 섞어서 먹음으로써 요거트로 인해 토핑이 눅눅해 지는 것을 방지한 것이다. 이번 제품의 주요 재료로케일이 사용됐다. 엽록소·칼슘·인·철·섬유질·비타민 A·B1·B2·C 등이 함유돼 있는데 쌈채소나 샐러드, 건강주스의 재료로 주로 쓰인다.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아 항산화 작용과 인돌화합물 함유에 따른 발암물질 해독에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요플레 토핑 다크초코’는 진한 다크초콜릿과 바삭한 브라우니 쿠키, 풍미 깊은 솔티드 카라멜을 조화롭게 섞었다. 또, ‘요플레 토핑 오트&애플시나몬’은 고소한 오트와 애플시럽을 넣어 상큼함을 살렸다. 떠먹는 요거트의 선두주자인 요플레는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확대에 나서고…
[인더뉴스 김철 기자] “추석명절에는 품격 높은 우리 술이 최고죠.”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추석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 증류소주 ‘일품진로 1924’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 1924 선물세트는 제품 만족도는 높고 가격 부담은 적은 명절 대표 선물로 명성이 자자하다. 매년 조기 완판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다. 이번 추석에는 일품진로 1924 (375ml) 2병과 함께 전용잔(스트레이트 잔, 언더락스 잔 각 2개)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해 차별화했다. 은은한 금빛의 실크 원단과 고급스러운 질감의 박스로 포장해 선물 가치를 더했다. 또한 다양한 명절 음식과의 궁합을 고려해 일품진로 1924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용법을 담은 리플렛을 함께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 중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일품진로 1924 선물세트는 소확행(작지만 확실 행복)등의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만족도가 높은 선물로 인기가 좋다”며 “일품진로 1924 선물세트로 좋은 날, 소중한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추석연휴 기간 중에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는 평소보다 기간이 길어 차량운행과 여행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과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는 장거리 차량운행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기간 안전운전을 위한 유의사항을 20일 안내했다. ◇ 교통법규는 반드시 준수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개년(2015년~2017년) 추석 연휴기간 내 음주·무면허운전으로 인한 사고 피해자는 평상시 대비 각각 18%, 46.1%로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침범도 6.4% 증가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에는 안전운전 준수의식이 해이해짐에 따라 음주·무면허운전이 증가하며,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중앙선침범도 늘어난다”며 “이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음주운전을 기술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IID, Ignition Interlocking Device)’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프랑스 등에서는 음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손해보험업계가숨은 청년 인재들이 재능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 ‘스타트업 둥지’를 선보였다. 이 곳에서 관계기관 멀티 인프라 지원 등 혁신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 기 살리기(氣-UP)에 발 벗고 나선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김용덕, 이하 ‘사회공헌협의회’)는 이달 19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자리잡은 ‘스타트업 둥지’에서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 출정식을 열었다.스타트업 둥지는 예비창업자가 사회공헌협의회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다.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4월 총 100억원 규모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로 의결하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청년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매년 20팀 발굴을 목표로, 청년창업자 발굴‧육성기관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스타트업 둥지에 모인 예비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서울산업진흥원’, ‘법무법인 광장’과 각각 업무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협약 체결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한다. 뿐만 아니라, 투자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와 창업 관련 제반 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앞으로 소비자가 실수로 잘못 송금(착오송금)한 돈을 돌려받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반환을 거부하는 착오송금 채권을 예금보험공사가 매입해 송금인 피해를 구제하는 방안이 마련되며, 이를 통해 80% 이상의 착오송금 피해 사례가 구제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18일 오후 은행연합회에서 ‘착오송금 구제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착오송금 피해자, 은행 창구직원, 금융업권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착오송금이란 송금인의 착오로 인해 송금금액, 수취금융회사, 수취인 계좌번호 등이 잘못 입력돼 이체된 거래를 말한다. 작년 은행권에서 9만 2000건의 착오송금(2385억원)이 신고됐는데, 이 중 5만 2000건(미반환율 56.3%)이 송금인에게 미반환(1115억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전체로는 지난해 11만 7000건의 착오송금(2930억원)이 신고됐다. 이 가운데 6만건이 송금인에게 미반환(미반환율 51.6%)됐다. 그동안 금융권은 착오송금 예방을 위해 ‘자주 쓰는 계좌’ 등록, 지연 이체제도 등을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송금 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잦은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는 인터넷 상담소가 생긴다.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는 교통사고 발생 때 과실비율에 대한 공식적인 상담창구가 없어 발생되는 분쟁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과실비율 인터넷 상담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과실비율 인터넷 상담소는 과실비율 정보포털(accident.knia.or.kr) 사이트 내 게시판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소는 과실비율 관련 질의에 전담변호사의 검토답변(법령, 판례, 법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빈도가 잦은 문의사항과 사고유형은 반기별로 상담 사례를 제작해 홈페이지의 ‘상담사례 코너’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화로도 과실비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인력을 배치하고 협회 대표전화(02-3702-8500) ARS 안내도 개선한다. 손보협회 측은 이번에 상담소 개설을 통해 과실비율 공식 상담창구 부재를 해소하고, 주변의 왜곡된 정보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해 원활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사고 피해자라도 ‘안전운전 불이행’에 따른 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 하반기부터 변액보험 가입자들은 계약 관련 정보를 문자메시지를 통해 매월 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에는 펀드별 실제 수익률도 제공되며, 펀드수익률이 급격히 변동할 경우 이를 알리는 문자 서비스도 추가된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생명보험협회‧보험사와 공동으로 ‘변액보험 수익률 정보 제공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변액보험 계약자의 알 권리를 제고하고, 수익률 관리에도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변액보험은 편입한 투자펀드의 운용 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되므로 지속적인 수익률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보험사가 제공하는 수익률 정보가 미흡하고, 적시성이 떨어져 변액보험 계약자의 능동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우선, 올해 내에 ‘변액보험계약 안내 서비스’가 매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공된다. 지금까지 변액보험 계약 관련 정보는 매분기 서면으로 제공돼 소비자가 시의적절하게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어 내년 1분기 중에는 펀드별 실제 수익률 정보가 제공된다. 그간 제공돼 왔던 특별계정수익률과 기간별 펀드수익률 등 개괄적인 수익률 정보는 각 펀드별 실제 투자성과를 파악하기 어려워 소비자 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빠르면 오는 4분기부터 보험 소비자의 여행자보험 가입 절차가 간편해진다. ‘통합청약서’를 마련해 현행 20장 내외의 가입서류가 5장 내외로 줄어들고, 자필서명 횟수도 간소화된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소비자가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때 받는 서류인 상품설명서와 보험계약청약서 등을 하나로 합친 통합청약서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여행자보험 신규 계약은 총 308만건(해외 282만‧국내 46만)에 이른다. 지난 2015년 1931만명이었던 내국인 출국자 수는 작년 2650만명으로 늘어나 보험 가입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에 도입된 여행자보험 통합청약서는 현행 보험계약청약서와 상품설명서에서 중복되는 내용들(소멸시효, 예금자보험제도 등)을 일원화한 게 특징이다. 또한, 상품설명서 내용 중 여행자보험과 관련이 적은 사항은 통합청약서에서 제외됐다. 다만, 소비자가 실손보험에 이미 가입했다면 해외여행보험의 국내치료보장특약에 가입할 실익이 낮다는 점을 안내하는 등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은 존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소비자 권익 향상 차원에서 추가되는 내용도 있다. 해외여행실손보험 가입 때 ‘보험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만약 병원에서 실손의료보험 가입 여부를확인하고 불필요한 미용시술 등을 권유하는 경우 보험사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미용시술은 약관상 실손보험의 보장대상이 아님에도 허위확인서 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보험사기 예방 알쓸시잡’ 시리즈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의 허위‧과장 진료 권유 때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병원을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무장 병원’의 경우 내원한 환자에게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한 뒤, 보험금으로 의료비용을 해결해 주겠다며 미용시술 등을 권유한다. 실손보험 미가입자에게는 실손보험에 가입하고 내원할 것을 안내하는 곳도 있다.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말에 현혹된 소비자는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이에 동조하게 된다. 하지만, 피부관리 등 미용시술은 실손보험 약관상 보장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허위확인서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 보험사기 처벌 대상이 되며, 이에 동조한 소비자도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이러한 보험사기에는 일부 보험설계사들도 가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에게 공짜로 입원‧치료를 받게 해 주겠다며 보험을 권유‧체결하고, 결탁한 병원을 통해 보험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개발원이 중고차 구입 때 해당 차량이 폐차될 차량이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폐차사고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보험개발원은 이미 침수차량 조회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함께 활용하면 보다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1일부터 침수전손이나 심각한 사고로 인해 전손처리 돼 폐차될 차량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폐차사고조회 서비스’를 ‘카히스토리’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4월, 폐차될 차량이 폐차되지 않고 정상차량으로 불법 유통되는 것을 막는 ‘폐차이행확인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가 제공하는 폐차사고조회 서비스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올해 4월 이후 자동차 사고로 전손처리 발생 차량 중 폐차돼야 할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로 간단한게 조회가 가능하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말 현재 보험사가 전손처리해 폐차돼야 할 차량은 1만 7000여건으로, 연간 5만여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는 폐차조회서비스 이외에도 침수전손 차량과 침수분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은행권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6000여개 점포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30일부터 전국 약 6000여개 은행 점포가 무더위 쉼터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장기화되는 무더위로 인해 특별재난 수준의 폭염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했다”며 “은행권이 이러한 재난 극복에 적극 동참해, 일부 점포에서만 운영되던 무더위 쉼터를 전국 점포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무더위 쉼터는 공식적으로는 3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은행 영업시간 내에 운영된다. 다만, 운영 기간 외에 은행 자체 판단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지점 내 상담실‧고객 대기 장소 등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안내판 부착)하고, 냉수 등 편의물품도 제공한다. 이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무더위 쉼터가 운영되는 서울 종로 우리은행 YMCA 지점을 직접 방문했다. 최 위원장은 지점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눈치보지 않고 은행 점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최근 은행권의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환영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자동차사고를 당했을 경우, 합의를 서두르지 말고 경찰서와 보험사에 알려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또한, 향후 분쟁에 대비해 사고 현장을 사진촬영하고 블랙박스 영상‧목격자 연락처 확보가 필수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자동차사고 유형과 이러한 사고 발생 때의 대처 방안을 24일 소개했다. 금감원이 제시한 보험사기 유형으로는 ▲서행하는 차량의 사이드미러 등에 손목‧발목 등 신체 고의 접촉 후 사고 현장서 합의금 요구 ▲다수인이 탑승한 차량으로 진로변경, 안전거리 미확보 차량 등에 접촉사고 유발 뒤 합의금‧장기입원금 청구 ▲외제차‧오토바이 이용해 후진‧신호위반 차량 등에 접촉사고 유발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범들은 주로 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하므로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블랙박스 설치 등을 통해 보험사기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교통사고를 당했을 경우 대처 요령으로는 ▲먼저 경찰서와 보험사에 알려 도움 요청 ▲합의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결정 ▲증거자료와 목격자 확보 등이다. 경찰서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면 ‘100 : 0’ 사고는 없다.” 상식처럼 통용돼 왔던 이 앞이 앞으로는 사라질 전망이다. 그간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불만이 많았던 ‘자동차사고 과실기준’이 보다 명확해지기 때문. 내년부터 가해자 일방과실(100 : 0)을 적용하는 사고 유형이 확대되고, 교통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과실비율 도표도 신설된다. 또한, 연내에 분쟁조정 서비스도 대폭 개선돼, 동일 보험사 가입자 간 사고도 손해보험협회 내 분쟁조정기구를 통해 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50만원 미만의 소액 사고와 자기차량손해 담보 미가입 차량의 사고에 대해서도 분쟁조정이 가능해져 소비자 소송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산정방법 및 분쟁조정 개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과실비율이란 사고발생의 원인과 손해발생에 대한 사고 당사자 간 책임 정도를 의미한다. 과실비율에 따라 보험금과 향후 보험료 할증에 영향이 있고, 차량 블랙박스가 보편화되면서 분쟁이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과실비율 민원 건수는 지난 2013년 393건에서 2015년 1632건, 지난해 3159건으로 10배 가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수동휠체어와 이동식 전동리프트, 욕창예방방석 등 장애인 보장구에 대한 건강보험공단 지원이 확대된다.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과 ‘장애인보장구 보험급여 기준 등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으로 지난 2일부터 건강보험 보장구 지원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동휠체어의 급여품목이 3가지로 분류(일반형, 활동형, 틸팅형·리클라이닝형)돼 고가 제품까지 확대됐다. 대상자가 일부 질환으로 제한돼 보장구가 필요한 장애인이 충분히 보장받지 못 했던 욕창예방방석과 이동식전동리프트의 급여대상자 범위가 넓어졌다. 수동휠체어는 급여대상자 기준(표 참조)에 따라 지원 가능하며, 이미 수동휠체어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내구연한 경과 후 신규 급여기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휠체어사용자 중 욕창발생가능성이 높은 뇌병변장애인에게는 욕창예방방석을, 침대와 휠체어로 이동이 불가능한 신경근육질환을 포함한 지체장애인에게는 이동식전동리프트를 지원한다. 건강보험 장애인보장구는 공단에 등록한 업소에서 제품을 구입한 경우에만 지원된다. 따라서, 보장구를 구입하기 전 공단에 등록된 제품인지, 판매업소가 공단에 신고된 업소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