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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초의 시상대 셀카…삼성전자 ‘빅토리 셀피’로 가능했다

2024.08.01 15:18:17 올림픽 최초의 시상대 셀카…삼성전자 ‘빅토리 셀피’로 가능했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시상식에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는 금메달 오상욱(대한민국), 은메달 파레스 페르자니(Fares Ferjani, 튀니지), 동메달 루이지 사멜레(Luigi Samele, 이탈리아) 선수. 사진|삼성전자/게티이미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메달 획득의 기쁨을 한국산 스마트폰 셀카에 담아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2024 파리 올림픽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파리 조직위와 협력해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올림픽에서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을 시상식에 반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왔으며 올림픽 공식 미디어만이 원거리에서 시상대를 촬영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메달 수여 이후 자원봉사자가 선수들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해 선수들이 직접 시상대 위에서 셀카를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올림픽 사상 최초의 시상대 셀카가 실현된 것입니다. 빅토리 셀피로 촬영된 사진은 선수단에게 지급된 올림픽 에디션의 '애슬릿 365'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선수들이 사진을 직접 내려받거나 공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자 스트리트 스케이보드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팀 삼성 갤럭시 멤버이자 브라질 대표인 하이사 레알은 "올림픽 메달이라는 꿈을 이루는 순간을 응원해준 전 세계 팬들과 가족, 친구들에게 빅토리 셀피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기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발휘한 메달리스트들과 시상대에서 함께 빅토리 셀피를 찍으며 경쟁을 넘어선 동료애를 느낄 수 있던 순간"이라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한 팀 구성원이 3명 이상인 경우에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시상대 위에서 셀카를 찍지 않고 공동 취재 구역(믹스드존)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를 들고 셀카를 찍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 내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선수들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 1만7000대를 배포했습니다. 또한,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선수단 보트에 설치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통해 개회식을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기업 중 15개뿐인 올림픽 '최상위 등급 스폰서(TOP·The Olympic Partner)'로 이번 올림픽을 후원 중입니다.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비롯,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올림픽 곳곳에서 활용하여 선수들이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3연패’ 한국 남자 펜싱, SKT의 20년 후원도 빛났다

2024.08.01 10:5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 중인 남자 펜싱 국가대표팀(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이 1일 열린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아시아 국가로는 사상 첫 펜싱 종목 단체전 3연패의 기록입니다. 지난달 28일에는 오상욱 선수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펜싱 선수로는 첫 올림픽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 외에도 여자 사브르 개인전 4위(최세빈), 여자 에페 단체전 5위에 오르는 등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한국 펜싱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체육계에서는 한국 펜싱의 성과에 대해 SK텔레콤[017670]의 꾸준한 후원이 큰 힘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뒤 SKT가 대한펜싱협회 등을 통해 지원한 누적 금액은 약 300억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SKT는 그간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 전지 훈련 및 국제 대회 지원 등에 집중해 왔습니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에서 19회째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대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펜싱인 만큼 장비도 지원 중입니다.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윤지수 선수는 "선수들이 쓰는 장비나 시설 비용을 SK에서 지원해주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어린 친구들도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SKT와 펜싱협회는 이번 파리 올림픽을 위해 세 단계에 걸친 체계적 지원책을 마련해 실행했습니다. 먼저 파리 올림픽 사전 모의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진천선수촌에 올림픽 경기장과 같은 규격의 피스트(piste·경기대)를 만드는 것은 물론, 관중 함성과 경기장 조명까지 동일한 조건을 맞춰 훈련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파리 현지에 훈련 파트너 선수단 7명 등 별도 전담팀을 파견하고 전력분석관을 증원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했습니다. 의무 트레이너 2명도 파견해 24시간 내내 선수들의 컨디션을 면밀히 관리하는 한편, 파리 샹젤리제 인근 한식당에서 매일 점심 도시락을 배달해 선수들이 친숙한 한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SKT와 펜싱협회는 이 같은 현지 지원 활동을 위해, 올해 초 올림픽 펜싱 경기장 인근 호텔을 선점했다. 해당 공간은 선수들의 휴식 등에도 쓰이며 한국 펜싱 대표팀의 '베이스캠프' 격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관심과 후원은 한국 검사들이 펜싱 종주국 프랑스의 '안방' 파리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앞서 대회 직전 열린 'Team SK' 출정식에서 오상욱 선수는 "2015년에 국가대표에 합류한 이후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세계대회를 경비 부담 없이 출전할 수 있었다"며 "SKT의 지원 덕에 대회 참가비나 장비값에 대해 한 번도 걱정해본 적이 없다"고 SKT에 감사를 표한 바 있습니다. 펜싱은 명실상부 한국 스포츠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 6개(금2·은1·동3)를 획득한 데 이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습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선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는 등 한국 출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5개)를 기록했습니다.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원우영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코치는 "SKT의 지원을 통해 (선수 시절) 그랑프리, 월드컵 등 수십 개 국제대회를 참가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한 기업의 관심, 그리고 꾸준한 지원이 이룩한 성과가 계속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 펜싱은 오는 3일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마지막으로 출격해 메달 추가에 도전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 “위메프 인수 검토 안해…접촉도 안했다”

2024.08.01 10:43:21

알리익스프레스 “위메프 인수 검토 안해…접촉도 안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대규모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를 빚고 있는 위메프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알리는 1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위메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관련 기업과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큐텐그룹이 최소 수천억원대 판매 대금 정산을 못하고 있는 자회사 티몬·위메프를 알리,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에 매각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이커머스는 지난해부터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인수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으나 알리는 일단 이번 위메프 인수설 관련해서 선을 그은 상황입니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알리·테무의 월간 이용자 수는 각각 837만명, 823만명으로 쿠팡에 이어 국내 2,3위를 기록 중입니다. 위메프 월간 이용자 수는 432만명으로 7위입니다. 한편 위메프와 티몬의 미정산 대금은 지난달 기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 회사는 지난달 30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LG이노텍, 아이폰 교체 수요 확대 기대…2H 실적 ‘맑음’-KB

2024.08.01 08:30:3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 출하량 확대로 하반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64.5% 늘어난 5조1510억원, 3020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8210억원으로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8월부터 아이폰 16 카메라 모듈의 본격적이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모바일 수요 증가로 반도체 기판 이익률이 재작년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이상으로 회복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6930억원, 1조1490억원으로 예상된다. 오는 4분기부터 AI(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 16 교체 수요 확대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아이폰 출하량은 2억4100만대로 과거 최대 출하량인 2021년 2억3700만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7은 온디바이스 AI 기능 강화로 탄력적인 출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폰 부품 매출 비중이 84%인 LG이노텍의 아이폰 슈퍼사이클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더필드]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커피’ 도전…바샤커피 국내 1호점 오픈

2024.08.01 0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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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0년 만에 재출범…“디지털·IB 강한 증권사로”

2024.08.01 15:11:0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우리투자증권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증권사(옛 우리투자증권)를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지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하게 됐다. 남기천 우리종합금융 사장은 이날 여의도 소재 TP타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소통과 화합에 기반한 원팀 우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하며 향후 '디지털과 IB(종합금융)가 강한 종합증권사'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5월 3일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간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달 19일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각각 합병승인, 24일에는 금융위원회의 합병 인가를 거쳐 증권사 출범을 공식화했다. 우리투자증권 조직은 ▲종합금융 ▲S&T(세일즈앤트레이딩) ▲리테일(소매) ▲리스크관리 등 4개 사업부를 중심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대표는 남기천 우리종합금융 사장이 맡는다. 우리투자증권은 포스증권의 플랫폼 경쟁력과 우리종금의 발행어음 및 기업여신 비즈니스를 초기 사업발판으로 IB, S&T, 리테일 등 각 사업영역을 확장해 기업과 개인을 아우르는 ‘초대형IB’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IB와 증권IB을 아우르는 그룹 CIB체계 구축과 기업 생애주기에 맞춘 종합금융서


Company/Biz 기업/비즈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충북 명예도지사 위촉…“도정 발전 기여할 것”

2024.07.31 15:56:35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충청북도 명예도지사에 위촉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이날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을 찾은 김영환 충북도지사로부터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수여받았습니다.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는 지역 발전에 공헌한 저명인사를 위촉하는 제도로 정책 제언, 자문 등 다양한 도정 지원 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현 회장은 도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2022년 위촉된 이후 충청북도 명예도지사를 연임하게 됐습니다. 현 회장과 충북의 인연은 지난 2019년 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사와 생산공장의 충주 이전을 결정하며 본격화됐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는 17만2759㎡(약 5만2000평) 부지에 본사를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갖춘 승강기 제조시설, 기숙사 등 다양한 임직원 복지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600여명의 임직원들이 연간 약 2만5000대 승강기를 생산하며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시청, 충주시자원봉사센터, 한국교통대학교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


[C-레벨 터치]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1등 DNA 확인한 경영성과

[C-레벨 터치]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1등 DNA 확인한 경영성과

2024.08.01 11:00:29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해 초 신한카드 지휘봉을 잡은 문동권 사장(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등 DNA를 확인하는 경영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올 상반기 본업인 결제분야 시장점유율, 해외카드이용액 등에서 업계 선두를 차지하는 양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줬습니다. 문 사장 취임 첫해인 지난해에도 총결제취급액 190조5950억원으로 전업카드사 중 1위를 기록했고 순이익 6206억원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냈습니다. 총결제취급액 점유율 1위, 순익 19.7% 증가 등 양적-질적 성과 카드시장은 올해에도 신용리스크 상승, 조달비용 증가 등 경영환경이 녹록지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신한카드는 올 상반기 총 결제 취급액이 96조원을 넘어서며 연간 200조원 달성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올해 6월까지 총결제취급액 96조3294억원으로 8개 카드사 중 점유율 20.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줄곧 2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결제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상반기 당기순익은 3793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3169억원 대비 19.7% 증가해 수익성을 높였습니다. 영업수익은 3조825억원으로 전년동기 2조6740억원 대비 15.3% 증가했습니다. 특히 영업수익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카드, 할부금융, 리스 등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냈습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규사업의 성장으로 관련 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데이터 판매로 비롯된 매출도 같은기간 대비 16.1% 증가하는 등 플랫폼, 데이터 기반 수익이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용판매, 할부금융, 리스 등도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신용판매는 1조61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늘었고 할부금융은 1172억원으로 7.5% 증가, 리스는 3736억원으로 12.1% 성장했습니다. 영업자산이 2분기말 38조5125억원으로, 작년 2분기말 38조8853억원 대비 소폭(1%) 감소했음에도 수익성은 호전된데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전 상품의 수익성을 개선했고 미래 수익원 역시 성장시키며 멀티 파이낸스 회사로의 사업구조도 탄탄히 가져가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설명입니다. 영업비용은 2조1575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8976억원 대비 13.7% 증가에 그쳐 비용효율화 역시 수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경영효율화를 통해 비용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온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따라 자본의 효율적인 활용을 나타내는 ROE(자기자본이익률)은 22년말 8.9%에서 23년말 7.9%로 낮아졌다가 올해 1분기말 9.3%, 상반기말에는 9.5%로 턴어라운드했고, ROA(총자산이익률) 역시 지난해 상반기 1.5%에서 올 상반기 1.8%로 상승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카드사의 본원적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회원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초고령화시대 인구구조 변화 추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규모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 자체 경쟁력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신용 · 체크카드 고객뿐 아니라 신한SOL페이 등의 플랫폼고객 · 가맹점주 · 오토금융 이용고객 등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상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를 포함한 개념의 지표인 ‘통합멤버십’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통합멤버십은 올해 상반기말 기준 3248만명으로 전년상반기말 3097만명 대비 4.9% 증가했으며, 신한SOL페이 회원수는 1747만명으로 전년 동기 1626만명 대비 7.4% 늘었습니다. 그룹계열사-외부 금융플랫폼과 협업 '업계 변화 주도' 문동권 사장과 신한카드는 다양한 외부 협업을 통한 '연결과 확장을 통한 혁신'에도 공을 들이고 있고 성과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룹계열사와 협업은 해외카드이용시장에서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위를 지켜오다 올해초 하나카드에 잠시 내줬던 해외카드이용액 부문 선두자리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4년 1~6월까지 누적 개인 해외카드이용액(개인신용 일시불+할부, 체크, 직불 등 합산)에서 신한카드가 1조8063억으로 19.8%의 점유율을 차지해 1조7575억원으로 점유율 19.2%를 차지한 하나카드에 앞섰습니다. 지난해 선두자리를 지키다 올해 1월, 2월 하나카드에 1위를 내줬으나 3월부터 다시 앞선겁니다. 해외카드이용시장 선두탈환에는 지난 2월 중순 출시한 쏠트래블 체크카드 효과가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쏠트래블 카드는 신한카드가 신한은행과 협업한 그룹사 시너지 상품으로 출시돼 현재 100만 발급을 돌파했습니다. 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3대 금융플랫폼 등 외부 사업자와 협업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한카드는 카카오뱅크와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상품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통합 멤버십 기준 3200만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한 신한카드와 고객수 2400만명의 국내 대표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 한 만큼 최적화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담은 PLCC 상품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토스, 케이뱅크와도 활발하게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스와는 공동신용평가모델 개발을 통해 향후 Thin-Filer(금융거래가 많지않아 정보가 부족한계층)뿐만 아니라 기존 금융거래자에게도 정밀한 평가모델로 카드발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 서비스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제휴페이, 데이터광고, 멤버십 전반에 플렛폼 사업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신한카드는 작년 8월 토스와 '데이터 공동사업을 위한 신용평가·금융서비스 개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정교한 신용평가 모델과 금융서비스 개발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케이뱅크와도 제휴협약을 맺고 케이뱅크에서만 발급 가능한 신용카드를 지난 4월 출시했습니다. '케이뱅크 신한카드'는 케이뱅크 홈페이지나 앱에서만 발급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로,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쏠페이)를 통해 결제할때 할인 및 추가 쿠폰과 단골적립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범용 할인카드 입니다. 신한카드는 제휴카드 출시를 바탕으로 케이뱅크와도 포괄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성공적인 PLCC 카드 출시를 위한 '멤버십PLCC TF'를 출범했습니다. 상품R&D팀, DX개발팀, 플랫폼개발팀 등 상품개발 관련 전문인력 18명으로 구성됐고, 멤버십본부 본부장이 TF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이 조직은 카카오뱅크, 토스 등 인터넷뱅크 PLCC 개발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품개발은 물론 제휴사 앱 내 고객 편의사항 탑재 및 메뉴개발을 추진합니다. 뿐만아니라 양사간 정보교환을 위한 전문개발, 웹뷰,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등 데이터 연동을 위한 전산개발도 함께 진행해 빅데이터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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