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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동남아 3개국 출장…“한국 금융산업 세일즈”

Monday, September 04, 2023, 09:09:52 크게보기

인니·베트남·홍콩 금융당국과 고위급 회담
홍콩선 글로벌 투자자 대상 정부 IR에 나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4일 김소영 부위원장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3개국(인도네시아·베트남·홍콩)을 잇따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국가는 최근 국내 금융사의 진출·영업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김 부위원장은 오는 8일까지 현지 영업 어려움 해소, 금융인프라 수출, 해외투자 유치 등 활발할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세부적으로 김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인도네시아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하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고위급과 만나 회담합니다.


인도네시아는 오픈뱅킹·지급결제시스템, 부실금융사 정리시스템 등 한국 금융인프라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7일 열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한국-아세안 금융협력을 전담하는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가 지난해 4월 설립되기도 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베트남에서 현지 금융사 간담회,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핀테크 데모데이, 마이데이터 워크숍에 참석합니다. 베트남은 중국·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교역국입니다.

 

금융분야에서도 중국(홍콩 제외)과 함께 국내 금융사가 가장 많이 진출한 나라입니다. 베트남은 '2025-2030 국가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 발표 이후 한국 디지털 금융 및 금융혁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습니다.


홍콩에선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정부 IR(기업설명회)에 나서고 금융관리국(HKMA)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홍콩은 뉴욕·런던과 함께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앞서 지난 5월에도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장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금융의 해외진출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중앙아시아 방문이 금융분야 교류가 적은 중앙아에서 우리 금융산업·회사들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데 의미가 있었다면 이번 동남아 3개국 방문은 실제 금융권의 관심이 가장 높은 지역에서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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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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